가을빛으로 물든 우리 동네, 골목마다 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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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2동 나눔도서관

압구정동도산, 8080 광복을 외치다

명예기자 김정환

지난 9월 24일 수요일 도산공원에서는 ‘도산, 8080광복을 외치다’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해방둥이 세대인 어르신들과 MZ세대가 함께 참여해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81.5km 마라톤을 뛴 가수 션이 함께한 토크콘서트는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매년 돌아오는 광복절을 무심히 지나쳤을 수많은 젊은 세대들에게 광복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일깨우고 전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도산, 8080 광복을 외치다

대치2동K-뷰티 스트릿 페스타

명예기자 정은선

지난 9월 20일 토요일, 양재천 메타세쿼이아 길 일대에서 대치2동 주민센터와 주민들이 주관한 ‘K-뷰티 스트릿 페스타’가 열렸다. 특히, 퍼스널 컬러 진단과 메이크업 시연 부스에 주민들 줄이 길게 늘어서며 인기를 끌었다. 거울 앞에서 색보자기를 대어보며 자신의 피부 톤을 찾아 보거나, 향기체험 부스에서 계절에 어울리는 향을 시향해 보면서 작은 힐링을 누릴 수 있었다. 여기에 더해 청년 아티스트들의 버스킹공연과 푸드트럭에서 준비해 준 간식과 음료는 구경하는 이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K-뷰티를 주제로 소소한 힐링을 준 이번 축제가 내년에는 또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해 본다.

K-뷰티 스트릿 페스타

도곡2동도곡 메타세쿼이아 로드 페스타

명예기자 박영순

9월 27일 토요일 ‘도곡 메타세쿼이아 로드 페스타’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양재천로 강남수도사업소 삼거리 일대에서 개최됐다. 오전부터 시작된 축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환경을 생각하는 업사이클링 공예, 나눔의 장도 함께 펼쳐졌다. 나는 짚공예 ‘짚으로 복조리 만들기’에 도전했는데 우리의 전통문화 체험에 동참했다는 자부심에 가슴 뿌듯했다. 오후에는 유명가수의 공연과 도로 양쪽에 줄지어 선 메타세쿼이아 그늘이 가을의 운치를 더했다. 내년엔 또 어떤 축제가 벌어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됐다.

도곡 메타세콰이아 로드 페스타

일원본동한마당 축제

명예기자 김미숙

지난 9월 20일 토요일 대모산 자연학습장(배드민턴장)에서 ‘제5회 일원본동 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오후 1시쯤 도착하니 퓨전국악 공연이 한창이었다. 오랜만에 듣는 국악 연주와 노랫가락이 색다르고 흥겨웠다. 뒤이어 줄타기 전승자인 남창동과 그의 아버지인 남해웅 명창의 어릿광대 놀음이 펼쳐졌다.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이라는데 입이 떡 벌어질 만한 공연이었다. 귀한 줄타기 공연을 공짜로 즐기니 이런 호사가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별도의 무대 설치 없이 공연자와 관객이 같은 눈높이에서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았다.

한마당 축제

세곡동어린이축제

청소년 명예기자 박시오

지난 9월 20일 토요일, 강남구 내 여러 기관이 협력해 처음 열리는 ‘세곡동 어린이 축제’에 다녀왔다. 특히 체험마당이 인기가 높았는데, ‘톡톡 그림으로 알아보는 내 권리’ 부스에서는 귀여운그림을 통해 아동의 권리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어린이 소방관 체험’ 부스에는 실제 소방관이 함께해 생생한 경험을 제공했다. ‘아트테라피’ 부스 운영자는 “이번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일주일간 밤늦게까지 준비했는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아이들이 잘 즐기다 갔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피크닉존에서는 돗자리를 펴고 축제를 즐기는 가족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다.

어린이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