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제337회 제1차 정례회 개회사

이재진 의장
이재진 의장

존경하는 강남구민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현기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남구의회 의장 이재진입니다.

이번 제337회 제1차 정례회에서는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2026년도 추가경정예산안 그리고 조례안을 심사하게 됩니다. 결산은 재정의 투명성을 검증하고 내년도 예산의 타당성을 확보하는 과정으로 이는 우리 구의 장기적인 재정 방향과 건전성을 확보하는 토대가 되기에 꼼꼼히 챙겨봐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정부의 세제개편안에 주민의 의견을 모아 전달하고 재산세 감면과 2차 주민설명회를 추진 중인 김현기 강남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러한 행정이 강남의 대전환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재정의 건전성을 바로 세우는 것만큼이나 시급한 현안 과제는 노후된 현 청사 문제를 해결할 신청사의 조속한 건립입니다.

1975년 준공되어 50년이 다 된 노후 청사는 이천여 명의 정원을 수용하기에 턱없이 공간이 부족하여 현재 구 전역 8개소로 분산되어 운영돼 매우 열악하고 협소한실정입니다.

따라서 쾌적한 근무 환경과 주민 편의를 제공할 청사가 적기에 건립될 수 있도록 추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강남의 백년대계를 위해 집행부의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결단을 촉구하며, 의회 역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남구의회, 제33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김영민 의원
김영민 의원 (논현2동·역삼1·2동/
국민의힘)

무원칙한 부동산 세제 개편

김영민 의원은 정부의 2026년 부동산 세제개편안이 잦은 수정으로 정책 신뢰를 흔들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고령의 1주택자가 소득 없이 세부담만 늘어 집을 지키기 어려운 현실과, 청년들이 전월세 공급 감소로 주거비 부담을 떠안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강남은 단순한 주거지가 아닌 국가의 경제중심지며, 세제 개편은 세금 문제가 아니라 어르신의 안정된 노후, 청년의 주거, 강남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 문제라는 점을 정부와 국회가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황태현 의원
황태현 의원 (개포1·2·4동/
/더불어민주당)

기후위기에 먼저 대비하고,
주민에게 가장 먼저 닿는 강남으로

서울 최초 폭염중대경보 당시 강남구 명의의 안전안내문자는 발송되지 않았고, 무더위쉼터는 지정되어 있어도 정작 필요한 주민이 존재와 이용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있었다. 황태현의원은 행정이 제도와 계획에 그칠 것이 아니라 주민에게 직접 닿아야 한다고 지적하며, 단계별 대응 절차의 구체화와 공개, 구민 대상 정보전달 기준 강화, 기후위기를 도시정책 전반의 과제로 다룰 것을 요청했다. 이번 폭염을 앞으로 반복될 기후재난의 첫 신호로 보고, 강남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은명주 의원
은명주 의원 (원내대표/국민의힘)

문화도시 강남, 이제 우리만의 박물관·미술관을
준비해야

은명주 의원은 강남이 경제적 성공을 넘어 문화로 기억되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세계 주요 도시들이 박물관·미술관을 통해 정체성을 남긴 것처럼, 강남도 공공 문화거점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현재 사립 시설만 있는 강남구에 구립 박물관·미술관을 지을 수 있도록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다. 은 의원은 강남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는 오늘의 시작이 향후 강남의 미래 문화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염희옥 의원
염희옥 의원 (삼성1·2동·대치2동/
국민의힘)

청년부터 신중년까지 삶을 넓혀가는 강남을 제안

염희옥 의원은 청년과 중장년 모두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공통된 고민을 안고 있다는 점을 되짚었다. 단순한 취업 연결을 넘어 마음 건강과 자기돌봄을 통한 회복, 삶의 경험과 재능을 발견하는 과정, 그리고 이를 취업·배움·멘토링·사회공헌으로 확장해 연결하는 ‘강남형 생애 경력 리디자인’을 제안했다. 강남이 일하는 방법뿐 아니라 잘 쉬고 다시 시작하는 방법까지 지원하는 도시가 될 때 모든 세대의 삶을 넓히는 미래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