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

"V" 자 눈썹과 "八" 눈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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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박유형
  • 게재일자2017-08-28
  • 조회수2752
강남구청장님께 직원교육 참 잘하셨더군요
저는 얼마전 자동차 소유권이전때문에 강남구청에 갔었습니다.
원래 관공서는 기본이 2번이는 속설이 있어서 사전에 문의하여 필요한 서류를 챙겨갔습니다.
막상 준비해서가져가니 인터넷으로 확인가능하다면서 필요없다고 하더군요
약간 짜증이 났습니다.. 이제는 필요없는 서류는 둘째고 현장에서는 또 더 필요한 서류를 가져오라더군요
비도 오는데... 넘 짜증이 낫습니다. 평소 창구에서 "떼"쓰고 막무가네인 민원인들 보면서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했는데.. 그냥 참고 돌아왔습니다..

그 후 오늘 다시 필요한 서류를 챙겨가니 "또 서류가 미비하다더군요" (진작말하지...)
그때 "이지윤"님이 친절하게 상담을 해주시더군요
많이 바쁘신데 시간 빼앗아서 죄송합니다.. 좀만 더 협조해주세요..하니 마음이 착 가라앉더군요
여하튼 이것저것 다시 서류준비하는데 나만 하는 것이 아니니 줄이 길었고 또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점심 시간이 지나가는데도 이지윤 직원이 저때문에 식사도 않고 기다리고 있더군요
준비 다 돼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인사까지 하더군요
감동이 였습니다.
원래 공무원들이 점심시간.퇴근시간은 책임감 있게 칼같이 쉬는 사람인데.. 그 분은 정말 다른 공무원이더군요
다른 관공서 가보면 대부분 접수공무원과 민원인들이 눈썹이 V 형태입니다.. 서로 짜증이 나있는거죠
그런데 강남구청 공무원들은 대부분 八자 눈썹입니다..
구청장님이 직원들 교육을 잘하셔서.. 대한민국 최고의 선진 공무원문화를 만들었구나 느꼈습니다..
이지윤같은 공무원이 많아져야 강남이 더 자부심을 느낄듯합니다..

사족 : 그런데 누구라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자동차민원창구에서 껌씹으면서 민원인대하는 직원이 있더군요
뭐 공무원도 사람인지라 내 껌 내가 씹는다는데 할 말은 없지만
한국정서상 상대와 애기할때 껌 씹으면서 대화하면 좀 하대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조금만 더 매너를 지킵시다.
로비에 있는 민원24 프린터에 잉크가 없어요... 아무도 관심 없나 보더군요. 좀 챙겨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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