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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한 아이의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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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제주맘
  • 게재일자2020-03-27
  • 조회수1319
먼저 여행 동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유학생 딸은 지난해 9월 보스턴 소재 대학교에 입학했는데, 입학 후 강도 높은 수업스케줄 등 학교생활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서, 기분전환을 위해 이들 모녀는 당초 21일부터 하와이 여행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유행으로 하와이행 항공편이 취소되자, 지난 20일부터 제주도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봤을때 학업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부모 입장에선 기분전환 해주고 싶겠죠.. 코로나 유행으로 인해 하와이 항공편이 취소 되었으면 당연히 여행자제를 해야 하는게 맞는게 아닌가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하고 있는 이 한국에 거주한 사람은 분명 부모일텐데.. 알면서도 제주여행을 했다는건 여행동기가 될 수 없습니다. 학업스트레스는 정말 핑계네요..

유학생 딸은 여행 출발 당시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지정된 자가격리 대상자도 아니었고, 특별한 증상이 없어 제주도 여행길에 나섰는데, 출발 당일 저녁 아주 미약한 인후통 증상만 나타나 여행활동에 전혀 지장이 없었고, 자신 또한 코로나 감염에 대해서는 크게 우려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자가격리 대상자, 특별한 증상이 없는 제주도민들도 시원한바람 안 쐬고 싶어서 여행을 자제하는것 아닙니다. 그리고 표선, 우도 이 곳은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라 제주도민들도 이 시국에 안갑니다.. 정말 큰감염이 된다면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은 제주시내로 외출하기 어려워 정말 큰일납니다..
여행활동에 지장이 없었고 코로나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았다는 점이 본인 여행만 중요하다는 말로 들렸습니다. 이 이기심으로 인해 2차, 3차 감염이 생긴다면 우도에 거주하시는 분들.. 배타고 나와야하는데 정말 걱정됩니다..
구청장님은 이 사태를 아주 쉽고 간단하게 생각하여
모녀의 대한 입장을 대변하시는 건가요? 대변을 했다고 상황이 달라지는건 아닙니다. 오히려 더 역효과났습니다
차라리 모녀가 제주도민들에게 사과한다고 말씀하시지..
구청장님과 강남모녀를 보고나니, 우리아이들에게 어떻게 교육을 해야할지 교육소신이 명확하고 정확하게 생겼습니다. 감사하네요.
제주도민들에게 안일하게 모녀를 대변한 점 사과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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