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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세텍 부지에 행정복합문화타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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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재일자202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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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비전 발표… 역세권 고밀개발ㆍ문화 플랫폼 육성 추진

[e대한경제=한형용 기자] 서울 세텍(SETEC) 부지에 행정복합문화타운을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신사역에서 봉은사역에 이르는 도산대로 일대를 가로수길과 압구정로데오거리, 청담동 명품거리와 연계한 ‘글로벌 뷰티ㆍ문화 플랫폼’으로 육성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현장 시찰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강남구 제공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현장 시찰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강남구 제공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23일 이 같은 방안을 담은 민선 8기 강남구 비전과 주요 계획을 발표했다. 민선 8기 슬로건은 ‘그린 스마트 시티’로 정했고, 주요 비전으로는 행정복합문화타운 조성과 콤팩트시티 구현, 재건축 지원 TF(태스크포스) 구성, 관광명소 개발 등을 제시했다.

강남구는 “행정복합타운 조성을 위해 시유지인 세텍 부지와 현재 구청이 자리한 구유지의 등가교환이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 서울시와 구체적인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직주근접형의 ‘콤팩트시티’ 구현을 위해서는 역세권 용도지역을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탄천과 양재천에는 작은 요트 선착장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한형용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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