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는 있지만 지방정부 역할에 최선”
- 게재일자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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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민선8기 강남구의 주요 정책을 주민에게 직접 설명하는 비전 보고회가 마무리됐습니다.
조성명 구청장은 보고회의 마지막 일정으로 삼성1,2동과 대치2동 주민들을 만났는데, 서울의료원 부지활용과 GTX-B 노선의 은마아파트 지하관통 문제 등 현 강남구의 굵직한 현안 문제가 논의됐습니다.
엄종규 기잡니다.
【 리포트 】
강남구민들의 구정운영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보고회장이 주민들로 가득 찼습니다.
그런 주민들 앞에서 혁신성장과 문화생태, 안심행복 등 구정운영의 핵심 목표 설명에 나선 조성명 구청장
( 조성명 강남구청장 )
"5대 구정목표를 세우고 60개 공약 사업을 확정하였습니다."
각 동별 순회 보고회인 만큼 이날의 핵심인 주민과의 직접대화가 진행됩니다.
코엑스 주변으로 추진 중인 국제교류복합지구와 은마아파트가 소재한 지역인 만큼 관련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 삼성동 주민 )
"기존 자원을 이용한다고 하면 굳이 그 훌륭한 소위 국제교류복합지구의 지원이라든지 마이스 시설을 위한 지원시설을 하겠다고 계획돼 있는 거기(서울의료원 부지)에다가 공공아파트 임대주택을 지을 이유가 뭐 있느냐"
( 은마아파트 주민 )
"(은마아파트는)43년 된 노후된 아파트인데 그 아파트 대단지 밑에 2만 여명이 살고 있는 대단지 밑에 정중앙을 관통해서 삼성역으로 그 노선을 국토부에서 설계를 해서 그걸 밀어 붙이는 식으로 하고 있잖아요. 주민 안전을 제일 우선으로 하신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업들이지만 사업주체는 중앙정부 또는 서울시
강남구는 사업에 직접적 영향력 행사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모으고 정부와 서울시를 설득하는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 조성명 강남구청장 )
"서울의료원 부지 임대아파트 단지 반대는 서울시에서도 일단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용하겠다는 의견을 받았고… 기초단체에서 모든 것을 다 관여할 수 없다는 것 이점 양지해 주시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주민의 의견은 그대로 건의하고 올려서 관철되도록… "
( 조성명 강남구청장 )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고자 (비전보고회를) 마련하였는데 구민들의 관심도가 상당히 높고 열의가 깊어 감명 받았습니다. 주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꼭 반영되도록…"
이밖에 강남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저층 노후주거지 재개발을 위한 모아타운과 모아주택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 재건축의 경우 지난해 발족한 재건축드림지원TF를 통해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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