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중심 콤팩트 시티 조성 착수
- 게재일자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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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강남구가 콤팩트 시티 조성에 착수했습니다.
직장과 주거기능이 함께하는 작은 도심을 역세권을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조성명 신임 구청장의 핵심 공약 사항인데요.
자세한 내용 엄종규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리포트 】
강남구 논현동의 한 거리
큰길 사이로 길가에는 가구 판매점들이 그리고 안쪽 골목으로는 주거지가 위치했습니다.
또 지하철 7호선 논현역과 학동역 중간에 위치한 역세권이기도 한 이곳은 콤팩트 시티 조성사업의 유력 후보집니다.
콤팩트 시티란 주거와 오피스는 물론, 상업과 공공편익시설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는 소규모 도심 개념
주거와 상업 업무 지역이 지역 곳곳에 흩어져 있던 기존 도시계획과는 달리, 용도별 시설을 근거리에 모아 직주 근접을 실현하는 것이 콤팩트 시티의 핵심
현재 강남구는 역세권 후보지 선정을 위한 현황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 이선형 과장 / 강남구청 도시계획과 )
"강남구 전체, 역세권이 30개소 정도 있거든요? 30개소 역세권 주변을 전체를 분석을 해서 사업 방식을 발굴하고 사업지를 발굴해서 용도지역 상향을 한다거나 이런 걸 추진을 하려고 합니다. 콤팩트시티 용역은 연말까지 가는 건데 용역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사업 대상지가 발굴됐다, 주민이 신청이 들어온다. 그러면 그것도 병행해서 할 겁니다."
콤팩트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사업자에게는 용적률 인센티브가 부여돼 고밀개발이 가능케 됩니다.
사업자는 용적률 증가분의 절반을 기부채납하고 구는 이를 도서관 등 주민편의시설로 활용하는 것
도보권 내에서 주민들의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케 되는 겁니다.
( 조성명 강남구청장 )
"강남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업과 경제의 중심지이지만 이와 동시에 문화 체육시설 주차장 등 생활 복지 인프라의 확충이 필요한곳입니다. 직주근접을 실현해서 강남의 편의와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압축적 도시공간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강남구는 콤팩트 시티가 완성되면 직장과 주거, 생활 편의시설이 가까운 거리에 모이는 만큼 교통문제 완화 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딜라이브 뉴스 엄종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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