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 부지 맞교환…“강남 미래 비전 부합 안돼”
- 게재일자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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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서울시가
종로구 송현동 부지를
LH를 통해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부지와
맞교환 하기로 한 데 대해
강남구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순균 구청장은
강남구 미래 비전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오세훈 서울시장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태윤형 기잡니다
【 리포트 】
강남구의 반대의
핵심은 공공주택의 추가
공급입니다.
지난해 8.4 부동산 대책을 통해
북측 부지에 이미 3천호의
공급이 발표된 상황.
여기에 맞교환 부지까지
공공주택이 추가로 들어오는
상황을 납득할 수 없다는 겁니다
( 정순균 강남구청장 )
"(옛 서울의료원) 북쪽 부지에 공공주택 3천호 공급 계획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남쪽 부지에 공공주택을 추가 공급하겠다는 서울시 발표가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의 취지나 강남의 미래발전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의료원 부지는
지난 2016년
지구단위 계획을 통해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지정됐습니다
강남구는 미래 마이스
중심지로 거듭나길 기대했지만
주택공급계획만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정순균 강남구청장 )
"코엑스와 잠실운동장 일대 마이스 산업에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서도 원안대로 개발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서울시가 강남구의 사전 동의 없이 부지를 맞교환한다고 밝힌 것은 아전인수식 해석 아닌가 생각합니다. "
강남구는 8.4대책의 3천호
공급계획을 철회해야 송현동 부지
맞교환을 논의할 수 있다는 강경한
입장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태윤형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태윤형 기자 / yhtae@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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