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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모이는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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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전체가 극장이 되는 강남페스티벌의 잔치를 즐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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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재일자2019-10-03
  • 조회수599
강남페스티벌 개막제에 참석한 정순균 구청장
26일 코엑스 광장에서 개최된 강남페스티벌 개막제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정순균 강남구청장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3일 “‘도시 전체가 극장’이라는 콘셉트로 5일까지 열리는 강남페스티벌의 풍성한 잔치를 즐겨달라”고 전했다.

정 구청장은 이날 오전 7시 30분 SBS 라디오 ‘이숙영의 러브 FM’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며칠 남지 않은 강남페스티벌,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기분 좋고 품격 있는 축제를 즐기며 낭만적인 강남의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26일 시작한 강남페스티벌이 오늘로 8일째를 맞았다.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오늘 아침 9시부터 개최되는 국제평화마라톤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일찍 영동대로를 찾았다”고 밝혔다.

특히 “3일 오후 4시에 봉은사에서 개최되는 도올 김용옥 선생의 강연을 비롯해 강남페스티벌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영동대로 K-POP 콘서트’가 5일에 개최된다”면서 엑스원, 여자친구 등 아이돌 그룹 8팀이 출연해 깊어가는 가을밤 환상의 무대를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9 강남페스티벌은 강남구 전역을 무대로 삼아 펼쳐지는 문화·예술축제로 위 행사 외에도 ‘강남 로봇·ICT 전시회’, ‘Fun & Pan’, ‘G-컬처 페스타’, ‘메디투어 페스타’, ‘비어페스트 강남’, ‘인터내셔널 프린지’, ‘야외시네마’, ‘내집 앞 영화제’, ‘한류명상 페스티벌’, ‘가로수길 가을소풍’ 등 많은 행사들이 개최 중이다.

이 밖에도 정 구청장은 ‘조직을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직원과 소통하기 만만치 않을 것 같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2600명 직원과의 소통, 구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정 구청장은  “강남구에서 일하는 전체 직원이 2600명에 달한다. 작년 7월 취임한 이후 22개동, 40여개 부서, 강남구에서 가장 먼 세곡동주민센터 현장직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70여개의 단체 메신저방을 개설해 소통하고 있다. 구민들과도 소통하기 위해 ‘순균C에게 바란다’를 설치했으며, 구청 1층 로비를 구민과의 소통의 장으로 마련해 365일 구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젊은 직원들과 소통하려면 요즘 쓰는 말도 알아야 한다’며 진행자가 낸 줄임말 ‘비담(비주얼 담당)’, ‘남아공(남아서 혼자 공부하는 사람)’, ‘갑분싸(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지는)’의 뜻을 모두 맞춘 정 구청장은 ‘강남구청장이라면 이 정도는 다 알아야 한다’고 말하며 어린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의 구민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다.

끝으로 정 구청장은 자신의 생일인 ‘1025’를 행운의 숫자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를 신청곡으로 요청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