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있어도, 마음은 함께 창작그림책《별에게》

#별에게 #창작그림책 #이별
별에게

하굣길, 아이는 학교 앞 골목에서 작은 별 하나를 건네받습니다. “달빛을 받아야 잘 자란다”는 엄마의 말에 따라, 별과 함께하는 산책은 어느새 아이의 일상이 되고, 별은 아이와 엄마의 따뜻한 추억이 되어갑니다.

ⓒ창작그림책 ⟪별에게⟫
ⓒ창작그림책 ⟪별에게⟫

아이에게는 친구였던 별. 시간이 흘러 아이는 어른이 되어 고향을 떠나고, 별은 엄마 곁을 지키며 조용히 자라납니다. 그러다 마침내 하늘로 돌아갈 시간이 찾아오고, 아이는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엄마와 함께 별을 떠나보냅니다.

“네가 와서 집이 참 환해졌지
우리한테 와 줘서 고마워.”

ⓒ창작그림책 ⟪별에게⟫
ⓒ창작그림책 ⟪별에게⟫

짧지만 깊은 이 한마디는 마음 깊은 곳을 조용히 울립니다. 『별에게』는 사랑하는 것을 보살피고, 놓아주는 순간까지 함께하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작가는 ‘별’이라는 존재를 통해, 우리가 그리워하는 모든 것, 꿈, 가족, 추억을 아름답게 그려냅니다.

해녀와 아이들, 바닷가 마을의 계절들 속에서 펼쳐지는 따뜻한 풍경은 마치 오래된 기억처럼 잔잔하게 다가옵니다. 멀리 있어도, 마음은 늘 함께라는 진심을 담은이 그림책은 바쁜 하루 속, 당신의 마음을 살며시 어루만져 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