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야 사랑해!
우리가 더 노력할게!
개포1동에서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4주간에 걸쳐 ‘기후행동을 위한 찾아가는 탄소중립 특강’이 진행됐다. 개포1동 주민자치위원회 주도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돼 학생들의 현장 몰입도를 높였다.
개원초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된 특강 현장. 이날 특강은 4주에 걸쳐 진행된 ‘기후행동을 위한 찾아가는 탄소중립 특강’의 마지막 순서였다. 첫 주에는 탄소중립의 의미와 기후위기의 현실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살펴봤고, 둘째 주에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행동을 함께 고민했다. 셋째 주에는 바다에서 온 천연재료를 활용해 친환경 제습제를 직접 만들어보며 환경 문제를 손으로 체감했다.
이날 열린 마지막 회차에서는 그동안의 배움을 슬로건과 공연, 퀴즈로 되짚으며 4주간의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이날 현장은 아이들이 한 달 동안 손으로 만들고 몸으로 익혀 온 탄소중립 실천의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강당 곳곳에 전시된 작품과 아이들의 표정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생활 속 변화로 이어졌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도윤이는 “엄마가 물티슈를 한 장 꺼낼 때마다 ‘조금만 쓰자’고 말해요. 우리가 지구를 도와야 하잖아요”라며 웃었고, 유나는 “동생이 그림 그릴 때 이면지를 쓰라고 알려줘요. 저는 이제 페트병 대신 보온병을 들고 다녀요”라고 말하며 실천을 자랑했다. 이어진 공연에서는 블루노트 탭댄스 그룹의 경쾌한 무대와 로맨틱나잇 밴드의 연주가 분위기를 더했다. 아이들은 직접 탭댄스를 배워보며 무대에 올랐고, 음악에 맞춰 자리에서 일어나함께 노래했다. ‘탄소중립 골든벨’시간에는 4주 동안 배운 내용을 퀴즈로 풀고 소감을 나누며 프로그램의 끝을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