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
새빛온
20·30대 마약 범죄가 늘어나고 청소년 디지털 과의존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지난해 11월 강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새빛온이 문을 열었다. 강남권 최초의 통합형 전문기관 새빛온에서 일상을 밝히는 희망의 스위치가 켜졌다.
강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새빛온’은 강남권 최초의 통합형 중독관리 전문기관으로, 중독 문제를 예방 단계부터 상담, 치료 연계, 재활과 사회 복귀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게 된다.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가 발간한 「2024년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SNS·다크웹 등 온라인 마약 거래가 증가하면서 이에 익숙한 20·30대 마약사범 비율이 꾸준히 늘고 있다. 10대 마약사범과 디지털 중독 문제를 호소하는 청소년 및 가족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특히 강남구는 전 세계인이 모이는 글로벌 도시이자 번화가, 학원가가 밀집한 지역으로 그 동안 각종 중독 관련 사건이 터지곤 했다.
강남구보건소는 청소년 심리지원 기관 등과 함께 중독 문제에 대응해 왔으나, 예방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만성화를 막기 위한 ‘구심점’이 필요하다고 판단, 강남구보건소 5층에 강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새빛온’이라는 이름은, “새로운 빛을 켜다”라는 의미처럼 중독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담고 있다.
중독의 고리를 끊고, 다시 일상으로




‘새빛온’의 가장 큰 경쟁력은 신뢰할 수 있는 전문성이다. 센터 운영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국내 최고의 정신건강의학 역량을 보유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센터장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변기환 교수를 필두로 간호사, 정신건강사회복지사 등 6명의 정예 전문가가 내담자 맞춤형 사례 관리를 한다.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을 요청하면 초기 상담과 평가를 거쳐 개인의 상황에 맞는 지원 프로그램이 연계된다. 필요할 경우 전문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정신건강사회복지사 김지은 팀장은 “신고에 따른 두려움으로 방문을 꺼리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 센터는 내방자들의 중독 신고 의무가 없는 기관이라 안심하고 방문해도 좋다”고 말한다.
센터는 약물중독 재활 프로그램, 정서 관리 프로그램, 마약류 중독자 및 가족 자조모임, 스마트폰 사용장애 개입 프로그램 등 요일별 상시 프로그램과 마약류 중독자 가족멘토링(월 1회), 마약류 중독자 멘토링(월 1회), 중독자 가족 교육(연 8회)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청소년과 청년층 대상 예방 교육, 지역 주민 강좌와 캠페인, 유관기관 실무자 교육,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센터는 참가자의 요구에 따라 향후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중독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누구나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새빛온. 이곳에서 켜진 회복의 불빛이 든든한 등불이 될 것이다.
강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