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 따라 강남 한바퀴, 강남둘레길

따뜻한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강남은 또 다른 얼굴로 바뀐다. 하천과 숲, 도심 풍경을 잇는 '강남둘레길'이 제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강남둘레길은 강남구의 자연과 도심을 함께 즐길 수 있는 37.2km의 산책길로 총 6개의 코스가 있다. 벚꽃과 새잎이 길을 물들이는 4월, 자연을 만끽하며 걷기 좋은 세 가지 코스를 소개한다.

1양재천을 따라 벚꽃 산책 코스

강남에서 봄을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길이다. 4월이면 하천 양옆으로 벚꽃이 피어 길 전체가 연분홍빛으로 물들고, 다양한 수생식물과 물새가 도심 속 자연을 완성한다. 양재천과 탄천이 만나는 탄천·양재천 방문자센터에서는 자생생물 전시와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니 자녀와 함께 들러볼 만하다.

  • 1코스 양재천 남측·탄천 구간(6.7km), 100분 코스
    양재천 수변문화쉼터 → 탄천·양재천 방문자센터 → 탄천 → 광평교
  • ⓒ 양재천을 따라 벚꽃 산책 코스 ⓒ 양재천을 따라 벚꽃 산책 코스
  • ⓒ 양재천을 따라 벚꽃 산책 코스 ⓒ 양재천을 따라 벚꽃 산책 코스
  • ⓒ 양재천을 따라 벚꽃 산책 코스 ⓒ 양재천을 따라 벚꽃 산책 코스

2탄천 강변 산책 코스

탁 트인 탄천의 전경과 세곡천의 아기자기한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다. 4월에는 하천 주변 나무들이 새잎을 틔우며 연둣빛 풍경을 만들고, 도심 건물과 어우러진 강남특유의 경치가 펼쳐진다. 탄천 주변에 체육시설과 쉼터가 잘 갖춰져 있어 가볍게 몸을 풀기에도 좋다.

  • 2코스 탄천·세곡천 구간(5.9km), 90분 코스
    광평교 → 탄천 → 세곡천 → 헌릉IC(은곡교)
  • ⓒ 탄천 강변 산책 코스 ⓒ 탄천 강변 산책 코스
  • ⓒ 탄천 강변 산책 코스 ⓒ 탄천 강변 산책 코스
  • ⓒ 탄천 강변 산책 코스 ⓒ 탄천 강변 산책 코스
  • ⓒ 탄천 강변 산책 코스 ⓒ 탄천 강변 산책 코스

3대모산 숲길 코스

강남에도 숲길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주민이 의외로 많다. 강남구에서 가장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산 중 하나인 대모산은 완만한 흙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 특히 4월이 되면 겨우내 잠잠했던 숲이 연둣빛 새잎으로 채워지며 산 전체가 밝은 색으로 바뀐다. 나무 사이로 이어진 흙길을 따라 걷다 보면 바람 소리와 새소리가 들리고, 봄철에는 숲에서 올라오는 흙 냄새도 느낄 수 있다. 도심 속에서 잠시 자연 속으로 들어온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 3코스 대모산 구간(7.2km), 180분 코스
    헌릉IC(은곡교) → 대모산 → 달터근린공원 → 양재천 수변문화쉼터
  • ⓒ 대모산 숲길 코스 ⓒ 대모산 숲길 코스
  • ⓒ 대모산 숲길 코스 ⓒ 대모산 숲길 코스
  • ⓒ 대모산 숲길 코스 ⓒ 대모산 숲길 코스
  • ⓒ 대모산 숲길 코스 ⓒ 대모산 숲길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