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열기 두려운 봄,
천연세제로 완성하는
안심 공간
활짝 피는 꽃이 반가운 봄이지만,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 걱정도 자연스레 따라온다. 집 안팎에서는 공기청정기와 마스크 착용을 빼놓지 않지만 이곳저곳 쌓이는 먼지까지 깨끗하게 정리하고 싶다면, 천연세제를 사용해보자.
미세먼지가 많다고 해서 창문을 꼭꼭 닫아두기보다 자연환기로 빠르게 배출시키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 실내에서도 오염물질이 쌓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저기 묻어오는 먼지나 집안 곳곳에 쌓인 미세먼지도 무시해선 안 된다. 외출 후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낸 뒤 바로 세탁하거나 현관에 먼지 제거용 매트를 두는 것도 실내 오염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천연세제를 사용하면 한층 안전하게 미세먼지를 관리할 수 있는데, 가정에서 사용하기 좋은 천연세제는 주로 구연산, 과탄산소다, 베이킹소다, 식초 등이 있다. 먼지가 잘 쌓이는 창틀과 방충망은 우선 베이킹소다를 물에 희석해 뿌린 뒤 잠시 두었다가 닦으면 묵은 때를 잘 벗길 수 있다. 이후 식초를 희석한 물을 뿌리면 살균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방충망에 오염물이 많을수록 미세먼지가 달라붙기 쉬우므로 봄철에는 1~2회 이상 청소를 하는 게 좋다. 바닥과 가구에도 먼지가 잘 쌓이므로 봄철에는 습식 청소를 해야한다. 그래야 바닥에 가라앉은 먼지가 다시 공기 중으로 퍼지지 않는다.
커튼은 세탁 전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이후 세탁 세제와 함께 베이킹소다를 소량 첨가하면 커튼 속 먼지와 냄새 제거에 효과가 있다. 매트리스와 침구에는 베이킹소다를 얇게 뿌려두고 20~30분 후에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면 먼지와 집먼지진드기를 한꺼번에 없앨 수 있다. 공기청정기 필터는 2~4주에 한 번은 꼭 청소해야 한다. 미지근한 물에 베이킹소다를 소량 풀고 부드러운 솔로 살살 문지른 뒤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말려주고 나서 다시 부착해 사용하자.
베이킹 소다
알칼리성 물질로 기름때 제거에 효과가 좋다. 또한 흡착 능력이 좋아 먼지나 냄새 제거도 된다. 식품용 베이킹파우더와 착각해서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식초
약산성으로 물때와 석회질의 알칼리성 오염물을 녹인다. 욕실 물때와 거울 청소 등에 효과가 있다.
구연산
산성으로 물때 제거 시 사용하면 반짝반짝 빛나게 만들어준다.
과탄산소다
산소계 표백제 역할을 대신하므로 세탁 시 사용하면 살균 효과를 볼 수 있다. 따뜻한 물에서 사용해야 효과가 더욱 좋다.
주의할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