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따뜻한 이음 강남구가족센터
강남구에 사는 모든 가족은 ‘강남구가족센터’와도 가족이 될 수 있다. 일반 가족부터 다문화, 위기·취약가족 등 강남구의 모든 가족을 위한 생애주기별 교육과 문화 체험, 상담, 돌봄서비스가 이 한곳에 모여 있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남성 양육자의 참여를 독려하는 등 시대 변화에 맞춰 센터 또한 울타리를 정비했다.
강남구가족센터는 신혼부부부터 노년기까지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맞춤 프로그램 ‘GNG가족성장학교’를 통해 가족 간의 관계 향상을 꾸준히 돕고 있다. 가족이라는 첫 단추를 끼우는 ‘예비부부교실’ 또한 센터가 주력하는 프로그램이다. 예비부부나 결혼 1년 미만의 신혼부부가 서로의 성격 차이를 이해하고, 올바른 대화법과 갈등 관리, 가계 관리 등 구체적인 미래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4월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슬비·김성민 부부는 “강의를 통해 평소 대화 습관을 돌아보고, 부부로서 현명하게 소통하는 법을 점검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도 센터는 부모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과 부모-자녀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빠들의 육아 참여가 늘어남에 따라 올해부터는 남성 양육자를 위한 지원사업인 ‘부(父)이로그’가 대폭 확대됐다. 아빠와 자녀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아자프로젝트-아지트’, 육아휴직 중인 아빠들을 위한 ‘부라보’, 매월 놀이 키트를 제공하는 ‘아빠랑 놀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아자프로젝트의 하나로 개포동 내 도자기 공방에서 ‘도자기 한상 만들기’ 체험이 있었다. 아빠와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가 함께 그릇 모양을 상의하고 만드는 과정은 그 자체로 특별한 데이트였다. 이날 참여한 김은서 학생은 “아빠랑 사이가 더 좋아졌다”라며 웃었고, 김지한 학생은 “내가 아빠, 엄마의 좋은 점을 닮아서 오늘 잘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센터의 역할은 교육과 문화 활동에 그치지 않는다.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와 공동육아나눔터, 누리돌봄교실(방과 후 교실) 등을 운영하며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올해는 위기·취약가족을 위한 ‘온가족보듬사업’의 규모도 더 커졌다. 오는 9월에는 온가족나눔장터와 다문화축제를 통합해 더 많은 구민이 어우러지는 대규모지역 축제도 열릴 예정이다.
강남구가족센터

딸: 강남구가족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매달 소식을 듣고 있어요.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많아 참 만족스럽습니다.
아빠: 아빠랑 도자기를 만들 수 있다고 해서 올 때부터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고양이 모양 그릇을 만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