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중심이라 불리는 강남구는 단순한 상업·업무 중심지를 넘어, 사람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최근 강남구는 국제 행사인 ‘메디컬 코리아 2026’ 박람회에 참가해 전 세계가 인정하는 강남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소개하고, 연계 행사인 국제의료광고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수상의 중심에는 단순한 의료 서비스가 아닌 ‘나눔’이 있었다. 강남구가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손잡고 몽골의 선천성 귀 질환 환자를 초청해 수술과 사후관리까지 지원했다. 단발성 치료를 넘어 환자의 삶 전체를 돌본 ‘지속적 의료 지원’으로 평가 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박람회 기간 운영한 홍보 부스에서는 강남 의료관광 서비스의 우수성과 편리함을 보고 들을 수 있었다. 강남은 이제 기술 중심 도시, 부유한 도시를 넘어 사람을 중심에 둔 따뜻한 도시로 자리잡고 있다.
강남구청 블로그를 통해 ‘상자 텃밭’ 모집 정보를 보고 어머니께 신청해달라고 말씀드렸다. 유치원때부터 3년 동안 주말농장을 해보며 ‘키우는 재미. 수확하는 기쁨’을 배울 수 있었는데 집안에서도 텃밭을 일구며 다시 한번 농사의 기쁨을 느끼고 싶었다.
3월 16일 엄청난 크기의 상자가 문앞에 도착하였다. 온 가족이 상자와 흙, 모종을 베란다로 옮겨 흙을 뿌리고 모종을 심고 물을 주었다. 매일 아침마다 아주 작은 모종에 물을 뿌려주고 등교하며 하루하루 자라는 모습을 관찰하였다. 10일이 지나자 상추잎을 뜯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자라는 모습에 또 한 번 생명의 신비함을 느꼈다.
지금도 우리집 베란다에서 상추와 치커리가 쑥쑥자라고 있다. 도시의 어린이들에게 이런 기회가 더 많이 알려지고 늘어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