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패션 컬러 매치
여름 패션 코디가 막막하게 느껴진다면, 혹은 컬러 매치에 자신이 없어 무채색만 고집하고 있다면? 컬러 매치는 타고난 감각의 영역이라기보다, 약간의 기본 원칙만 알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스킬에 가깝다. 칙칙함은 덜어내고 우아함과 화사함을 더하는 다섯 가지 여름 컬러코디 비법을 소개한다.
자료제공 | 패션 유튜브채널 <혜리스 초이스>
블루 톤온톤
심심함을 깨는 대비의 마법
블루와 네이비의 만남은 시원해 보이지만, 다소 밋밋할 수 있다. 이럴때 확실한 명도 차이를 주면 도움이 된다. 연한 하늘색과 네이비를 짝지으면 자연스럽게 대비가 생긴다. 중간톤 블루를 활용하고 싶다면 이너나 벨트를 화이트로 선택하고 가방이나 주얼리에 실버를 더하면 된다. 비비드 블루는 같은 파란색 계열보다 화이트나 그레이 같은 무채색과 매치하면 인상이 한층 살아난다.
연핑크 & 그레이
청순함에 산뜻함 한 스푼
청순하면서도 지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때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다만 핑크와 그레이만 단독으로 매치하면 다소 올드해 보일 수 있다. 이때 화이트를 더하면 핑크의 튀는 느낌을 부드럽게 중화하면서 여름에 어울리는 산뜻한 인상을 완성할 수 있다. 시원한 소재의 화이트 아우터나 스카프를 가볍게 걸치기만 해도 충분하다.
브라운 & 베이지
칙칙함 빼고, 우아함 더하기
실패 확률이 낮아 손이 자주 가는 색상이지만, 여름철에는 덥고 무거워 보일 수 있다. 해결 방법은 룩 전체에서 밝은 색상의 비중을 늘리는 것이다. 브라운 하의를 입었다면 상의는 화이트나 아이보리로 매치하고, 어두운 신발 대신 밝은 색상의 가방이나 골드 주얼리로 포인트를 더하면 한결 가볍고 고급스러워진다. 상하의 모두 브라운 톤이라면 화이트 소품 하나를 추가한다.
그린 & 베이지
화사한 피부 살리는 조합
색 조합이 어려울 것 같아 그린을 피하는 경우도 있지만, 베이지와 함께 매치하면 비교적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그린 스커트에 베이지를 매치할 때는 단추 등 작은 디테일이 골드 소재인 아이템을 고르면 한층 세련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짙은 베이지 하의에 파스텔 민트 상의를 더하는 것도 시선을 사로잡는 깔끔한 방법이다.
로열 블루 & 브라운
패션 피플 같은 세련된 코디
쿨톤과 웜톤이 만나는 가장 완성도 높은 조합으로, 이탈리아 패션피플들도 즐겨 활용한다. 명도 높은 로열 블루를 선택하면 인상이 또렷해 보이며, 다양한 연령대에서 잘 어울리는 편이다. 단, 최근유행하는 연한 블루와 브라운의 매치는 연령대에 따라서 인상을 흐릿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스타일링은 명확한 공식이라기보다 상황과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올여름엔 이 공식을 참고해 옷장 속 아이템을 새롭게 조합해보자.
블루
비비드 블루+화이트
핑크
연핑크+그레이+화이트
베이지
베이지+화이트(아이보리)
그린
파스텔 민트+짙은 베이지
브라운
로열 블루+브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