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서 만나는
우리 전통의
멋과 맛

민족의 명절인 추석에 즈음하여 전통문화를 가까이에서 만나보면 어떨까. 전통차를 맛볼 수 있는 사찰은 물론, 전통예술 공연을 감상하거나 한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까지. 일상 가까이에 자리한 강남구의 전통문화 명소에서 우리 문화의 멋과 맛을 즐겨보자.

봉은사 연회다원

연회다원은 조계종의 대표 사찰인 봉은사에서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전통차 체험관이다. 전통차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만큼 커피 대신 다양한 차를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갈한 다구(茶具)와 전통적인 분위기가 어우러져 차 맛이 더욱 깊게 느껴질 것이다. 다가오는 가을, 도심 한복판 빌딩 숲에서 피어오르는 고즈넉한 여유를 만끽하고 싶다면 연회다원으로 초대한다.

  • 주소: 봉은사로 531
  • 문의: 02-3218-4970
  • 봉은사 연회다원 ↑봉은사 연회다원
  • 봉은사 연회다원 ↑봉은사 연회다원
  • 봉은사 연회다원 ↑봉은사 연회다원

선릉아트홀

선릉아트홀은 1995년 설립 이래 지금까지 30여 년간 예술가들의 창작과 공연 활동을 두루 지원하며 강남구 전통예술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선릉역 바로 앞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공연장 내부가 자작나무와 호두나무, 구름 모양 확산체로 조성되어 전자적 확성이 아닌 자연 음향을 통해 왜곡 없는 본연의 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오는 9월 20일까지는 전통성악 기획공연 <좌창, 깊은사랑>이 펼쳐진다. 공연장과 무대의 거리가 가까운 만큼 소리의 울림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 올가을 우리 음악의 깊이를 만나고 싶다면 눈여겨볼 만하다.

  • 주소: 테헤란로 337 화남빌딩 지하 1층
  • 문의: 02-553-0067
  • 사진 제공 선릉아트홀 ↑사진 제공 선릉아트홀
  • 사진 제공 선릉아트홀 ↑사진 제공 선릉아트홀
  • 사진 제공 선릉아트홀 ↑사진 제공 선릉아트홀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은 국가무형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1981년 건립된 전통문화 공간이다. 1997년 신축 개관해 지금까지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와 전승자들이 활동하는 공간이자 누구나 우리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만남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전통예술 공연이 펼쳐지는 민속극장 ‘풍류’와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와 전승공예가의 작품이 가득한 전시장 ‘결’과 ‘올’이 있다. 특히 민속극장 ‘풍류’는 무대와 객석의 거리가 가까워 연희자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예능종목 8개 단체와 기능종목 12개 단체가 입주하여 국가무형유산의 맥을 이어가는 모습도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아름답게 살아 숨쉬는 우리 전통문화를 만나고 싶다면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을 찾아보자.

  • 주소: 봉은사로 406
  • 문의: 02-566-6300
  • 사진 제공 국가유산진흥원 ↑사진 제공 국가유산진흥원
  • 사진 제공 국가유산진흥원 ↑사진 제공 국가유산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