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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용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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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선

게임사용장애(Gaming Disorder)란?

게임사용장애는 2018년 국제질병분류에 새롭게 추가된 정신장애입니다. 게임사용장애로 진단되기 위해서는 3가지 증상이 꼭 있어야 하는데, 여기에는 ‘게임에 대한 조절능력 상실, 다른 모든 일상적인 활동보다 게임이 우선이 됨, 부정적인 문제가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게임을 과도하게 사용함’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1년 이상 지속되고, 증상으로 인하여 학업이나 대인관계, 직업 등에서 유의하게 심각한 문제가 나타나야 게임사용장애로 진단될 수 있습니다. 이 장애는 단순히 게임을 즐기거나 자주 하는 일반적인 게이머들을 위한 것이 아니며, 같은 연령대의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게임 형태, 사회문화적인 특성 등을 고려해야합니다.
이와 유사하게, 정식진단명은 아니지만, 미국의 정신질환의 진단 및 통계편람에서도 ‘인터넷 게임 장애’를 추가적으로 연구해야할 장애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게임사용장애와 마찬가지로 과도한 게임사용과 이로 인한 역기능이 주된 진단기준이며, 여기에 게임을 못할 시에 금단증상(과민성, 불안, 슬픔)이 나타나며, 시간이 갈수록 더 오랜 시간동안 게임을 해야 하며, 인터넷 게임을 그만하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스스로 문제를 알고 있으면서도 게임을 지속하며, 부정적인 기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게임을 하는 양상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인터넷이나 게임 등에 과도하게 몰두되는 사람들은 부정적인 감정과 현실에서 도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인터넷과 게임을 이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관련 특징

게임이나 인터넷 등 미디어 사용과 관련된 장애들은 여전히 진단명으로 분류되어야 하는지, 어떤 양상을 게임중독으로 볼 것인지에 대한 연구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확실한 것은 정상적인 게임사용과는 분명히 구분되는 ‘과도한 게임사용 양상’이 존재한다는 것이며, 이는 보통 ADHD나 우울증과 같은 공존질환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게임과몰입힐링센터가 2019년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게임중독자 중 88.5%가 ADHD, 우울, 아스퍼거장애와 같은 공존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게임중독 자체가 아니라 이에 동반되는 정신과적인 문제와 어려움에 대해서 개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험요인

연구 결과, 스트레스, 우울, 불안, 충동성, 공격성, 경제적인 수준 등이 위험요인으로 나타나며, 실생활에서 느끼는 스트레스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료

함께 나타나는 공존질환에 대한 치료가 동반되어야 하며, 합리적이고 실행가능한 행동 규칙(예: 게임 시간 정하기, 게임 이외의 취미 만들기, 스트레스받을 때 게임하지 않기)을 정하여 서서히 규칙적이고 올바른 게임사용으로 이끄는 것이 필요합니다. 증상이 심각한 경우에는 약물치료나 인지행동치료를 함께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출처 : 국제질병분류(ICD-11), 정신질환의 진단 및 통계 편람 5판(DSM-5)
상기 내용은 정보제공을 위한 것이며, 장애의 진단은 전문가의 평가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