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8일부터  2022년 1월 15일까지 콰야 작가(B.1991)의 개인전 <태도에 대하여 (About the attitude)>를 개최합니다.

콰야는 상명대학교에서 의류디자인을 전공하여 아카데믹한 정규교육을 받지 않은 작가이지만, 
서정적이고 다듬어지지 않은 자유분방한 필치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보여주며 떠오르는 신진작가 중 한명으로 꼽힙니다.

작년 이길이구 갤러리의 개인전에 이어서 얼마전10월에 열린 Kiaf SEOUL 2021에서도 콰야의 작품이 모두 완판되는 기록을 보이며,
콰야 작가가 수많은 예술 애호가들에 의해 커다란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이길이구 갤러리에서는 작가의 기록과 일상을 다룬 작품 소재 안에서 <태도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신작들을 공개합니다.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찰나의 기록을 넘어 작가를 두르고 있는 주변의 좀 더 내밀한 이야기와 작가의 구체화된 생각들이 더욱 생생히 수용되어 포용하는 태도, 
사람이나 사물 등에서 느끼고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이야기들입니다. 
어쩌면 이 화두는 오랫동안 지속되었던 팬데믹 시대에서 일상의 삶에서 맺게 되는 크고 작은 관계들에 대한 이상향에 대한 우리들의 모습일 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일상의 미학을 전제로,
이번 이길이구 갤러리의 <태도에 대하여 (About the attitude)> 전시는 2021년의 마지막과 2022년을 여는 전시로
평소 지나 보내던 일상과 인간의 초상을새롭게 조명함으로써, 
우리의 삶에 신선하고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는 촉매제가 되어줄 것입니다.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