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23일 치매 예방 식단 특강

강남구웰에이징센터서…60세 이상 120명 선착순
치매 분야 ‘야전 사령관’ 이은아 박사 초청 강의

서울 강남구가 오는 23일 오후 2~4시 삼성2동문화센터 7층 대강당에서 ‘치매 예방, 당신의 식탁에서 시작한다’ 특강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어르신 건강증진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강남구웰에이징센터에서 주관하는 특강으로 ‘치매를 부탁해’, ‘기적의 3분 치매 예방 운동 달력’ 등 치매 분야의 야전 사령관이라고 불리는 이은아 박사(신경과 전문의, 신경과학 의학박사)를 초빙했다.

강의에서는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과 인지 기능을 향상하는 마인드(MIND) 식단에 대해 알려준다. 마인드 식단은 지중해식 식단과 미 국립보건원의 고혈압 환자를 위한 식단을 뜻하는 영어 약자의 조합으로 기억력과 신경 기능 저하를 늦출 수 있는 식단으로 알려졌다.

이번 강의는 6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120명을 사전 신청받는다.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강남웰에이징센터에 전화 신청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특강이 건강한 노후를 위한 식단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강남구웰에이징센터의 운동·영양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노년기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