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주민 건강·생활 편의 확충에 힘써"

서울 강남구가 올해들어 주민건강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확충에 힘쓰고 있습니다.

강남구는 최근, 공공서비스 부문 기술 혁신에 성공한 민간기업의 신기술 공기청정기인 '폴리머 에어필터' 2천500개를 확보해 관내 경로당과 복지관 등에 제공했습니다.

이는 공기청정기 필터 필름에 초미세 구멍을 뚫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혁신 기술로, 공기청정 기능 향상과 필터 소모 감소 효과가 입증된 조달청 지정 ESG 친환경 제품입니다.

이에 구는 올 상반기, 조달청으로부터 이 제품의 실증 시범 구매자로 선정돼 총 1억6천250만원 어치, 2천500개의 신기술 공기청정기 필터를 관내 165개 경로당과 복지관에 지원했습니다.

또, 관내 반려견 인구 증가 추세에 따라 도심 곳곳에 '반려견 순회 놀이터'를 설치하고,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펼칩니다.

행사 일정으로는 강남환경자원센터 풋살장(20일)을 시작으로, 개포동근린공원 농구장(28일), SETEC 주차장(5월7일), 강남환경자원센터 풋살장(5월11일)에서 반려동물 교육 및 상담, 놀이, 예방 접종 등 각종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밖에 이달 23일 오후 2시~4시까지 삼성2동 문화센터 7층 대강당에서 6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강남웰에이징센터)을 받아 '치매 예방, 당신의 식탁에서 시작한다'라는 주제의 특강을 엽니다.

이어 다음달(5월) 3일 오후 2시부터는 삼성2동 주민센터 7층 대강당에서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존엄한 죽음'을 준비하기 위한 웰다잉 특강과 함께 같은 달 23일 오후 2시엔 논현2동 문화센터 7층 대강당에서 '생전에, 유품정리' 강의도 열 예정입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같은 사업들이 주민건강과 생활편의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더욱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주민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