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무료 주민 건강관리교실 운영하는 수서동주민센터

 

- 124일부터 내년 5월까지, 국선도 · 건강검진 · 건강강좌 · 꼼꼼한 참여관리 -

 

강남구(구청장 신연희)오는 124일부터 내년 5월까지 매일 6개월간 수서동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무료 특별 건강관리교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수서동은 저소득층 노약자들이 다수 거주(기초생활수급자 2851, 강남구 22개동 중 1)하는 지역으로 제대로 건강을 돌보기 어려운 주민들이 많아 전국 행정기관 최초 동 주민센터 단독으로 주민 건강지키기에 나선것이다.

 

건강관리교실에는 수서동 또는 인근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동 주민센터는 겨울철을 맞아 주민 특별 건강관리프로그램으로 무료 국선도 교실, 건강검진, 건강강좌, 출석확인 및 참여독려 등을 개발해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는 12월부터 내년 5월까지 매일 진행된다.

 

국선도 교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중 매일 아침 8시부터 9시까지 열리고 수서동 관내 국선도 사범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

 

또 동 주민센터는 국선도 교실 전·후에 주민 건강검진을 상시 진행해 혈압, 당뇨 등 각종 성인병과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 관리에도 적극 앞장선다.

 

더불어 건강강좌, 출석확인, 참여독려 등 꼼꼼한 관리체계로 실효성 있는 주민 건강관리교실을 운영할 것이다.

 

이는 특히 저소득층 주민의 의료비 절감뿐만 아니라 의료보험료 지출액을 절감시켜 국가 재정 건전성 향상에도 일조할 수 있다.

 

동 주민센터는 지역 주민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편리하게 운동하고 건강관리를 습관화 하도록 적극 지원해 수서동을 더욱 밝고 건강한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앞서 수서동 주민센터는 올해 5~7, 9~112차례에 걸쳐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건강관리교실(걷기, 국선도)을 운영해 큰 인기를 끌었다. 건강관리교실을 열어달라는 주민들의 요구가 계속 이어져 이번에 또 추진하게 되었다.

 

지난 건강관리교실 참여자 김○○파킨슨병을 앓아 평소 걸을 때 불편함을 느꼈으나 건강관리교실을 꾸준히 참여한 결과 걸음걸이가 교정되고 걷는 속도가 빨라져 지병으로 인한 불편함이 많이 해소되었다며 수서동 주민센터에 고마움을 표했다.

 

또 건강관리교실에 매일 열심히 참여했던 다른 김○○평소에 팔 떨림 현상이 심했는데 건강관리교실 수업 중 하나인 국선도를 꾸준히 참여해 팔 떨림 현상이 완화되었고 계속 이런 수업이 운영되어 자신뿐만 아니라 몸이 안 좋은 다른 사람들의 건강도 개선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선도 애호가가 된 참여자 전○○평소에 오십견으로 몸이 찌뿌둥하고 어깨 결림이 심했는데 국선도를 꾸준히 한 후 몸이 개운하고 어깨 결림이 말끔히 해소되었다.”라고 매우 좋아했다.

 

신오식 수서동장은 앞으로 이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 운영되어 모든 국민이 건강하게 생활하는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다.며 이 프로그램에 대한 자긍심과 기대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