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0m 청정지대! 강남구, 청담역 미세먼지프리존 개장

- 공기청정기 72, 바이오월·인공폭포 등 자연친화적 쉼터로 필()환경도시 실현 -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구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전국 최초로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지하 보행구간에 미세먼지프리존을 조성하고 오는 29일 오후 110분 개장식을 갖는다.

 

보행구간 650m에 설치된 미세먼지프리존 청담은 대기오염이 심한 날에 주민들이 마음껏 숨 쉬며 산책할 수 있도록 만든 지하정원이다. 외부공기 유입을 차단하고, 공기청정기 72대와 미디엄필터가 설치된 5대의 공조기가 미세먼지 90% 이상을 제거해 깨끗한 대기질을 유지한다. 스마트 캐어 시스템을 통해 모바일로 실내 대기질과 온·습도를 모니터링 한다.

 

보행구간에는 숨···볕 등 자연을 주제로 바이오월(벽면식물)과 인공폭포, 인터렉티브 아트영상 등이 설치됐다. 휴식공간인 강아래 우숨마당에선 달 조형물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 무인스마트도서관을 통해 간편하게 책을 빌리고 곳곳에 마련된 휴게공간에서 독서할 수 있다.

 

안재혁 도시환경국장은 민선7기 강남구는 미세먼지측정기 등 총 145대를 연계해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미세먼지 고농도지역을 우선 청소하는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앞으로도 구민이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으로 ()환경 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