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9일부터 임신부에게 마스크 10개씩 배부

- 보건소 등록 923명에 공무원이 직접 전달 7일까지 취약계층에 45만여장 배포 -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구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9~10일 관내 임신부를 대상으로 마스크를 배부한다.

 

구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인 임신부의 국내 감염 사례와 마스크 품귀현상이 이어짐에 따라, 22개 동주민센터 공무원이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임신부 1인당 10장의 마스크를 무료로 전달할 계획이다.

 

강남구보건소에 등록된 임신부는 8일 기준 923명으로, 역삼1동이 85명으로 가장 많고 세곡동 79, 압구정동 57, 논현254명 순이다.

 

구는 7일까지 448000여개의 마스크를 경로당, 어린이집, 복지관, 구룡·수정마을 등 취약계층에 배부하고, 육군 수도방위사령부와 함께 관내 주요지역 방역활동에 나서는 등 감염병 예방에 적극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