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연천 주무관님!
자곡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입니다.(저 누군지 아시죠?^^)

저희의 인연은 3년전으로 올라가겠네요.
지금 이글을 쓰는걸 보면 드디어 "신호등"이 설치된 거겠죠? 아마 속으로 저희만큼이나 기뻐해 주셨을거라 생각됩니다.
더해서 "신호과속단속카메라"도 설치되었습니다. 갑자기 모두 처리가되어 속으로 정말 많이 놀랐습니다.

제가 꼭~ 칭찬의 글을 써야할 이유는

*구민과 공감하는 공무원!
*존중의 태도를 실천하는 공무원!
*약속을 지키는 공무원!
*민원을 넣은 구민을 고개 숙이게 하는 공무원! 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민원?요청? 너무 많고 공존하는 문제들이 동시에 해결되기 어려운것들이 많죠~
저도 그때는 모르는게 많아 번거려운 전화를 정말 많이도 했던것 같습니다.
특히 어린자식 학교에 보내면서 위험하다 생각되는 문제들에 대면한 엄마의 태도는 정중하거나, 공손?,상냥과는 좀 멀었던것 같습니다.
안한게 아니라 안보여서?(죄송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정중하고 예의에 벗어나지 않게 상담해 주셨어요~
특히 걱정되는 저희맘을 정말 많이 이해해주시고 빠른 처리를 위해 답변도 빠르게 해주셨죠~
하지만 다 아시다시피 신호등 설치까지는 절차가 있고, 문제도 있었던것 같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등등
한해 한해 지나면서 저또한 지치기도 했었죠.
그래도~ 또 전화를 드립니다~신호등 언제 생기냐고~정연천 주무관님께

어린 아이들은 학교를 가야하고 서로 눈치보며 차와 사람이 참 아찔아찔 녹색어머니가 있어도 기준이 있는거랑은 비교 할수가 없더라구요
도로,차도의 기준은 교통표지와 신호등 아닐까요?
이 어려운 상황을 끝까지 저희의 말에 귀기울여 주시고, 정중하게 대해주시고, 약속을 지키시고,
오해가 있을만한 관공서의 편협함 없는 업무에 대해서도 이해시켜주시고, 제가 나이는 많겠지만 부끄럽게 느끼기까지 했답니다.

이런분이 우리구에 오~래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다른 공무원분들도 저럴거라 기대하고 싶습니다.

강남구가 인간 존중이 우선시 되고, 성숙된 도시고, 따뜻해서 사람이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곳으로 만약 된다면
정연천 주무관님과 같은분들이 많~아서 일거라 생각됩니다.
아이도 잘 키울수 있고, 그래서 가정도 행복하고, 모두가 행복해지는 강남구가 되어 가는것 같습니다.

정연천 주무관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