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님은 평화를, 고양이는 자유를.
-논현1동 민원신속해결사례
 
 
[고양이가 침입할 수 있는 틈 구석구석을 막고 있는 논현1동 직원들 모습]


강남구 논현1동(동장 장훈)은 주민의 실생활과 관련된 민원 발생 시 신속히 조치해 강남구 민원 해결에 앞장선다.

 지난 14일 오전 10시 경, 논현1동은 관내 한 통장님 댁 반지하 창고에 고양이가 들어갔다는 제보를 받았다. 이에 주민센터 직원들이 즉시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았다. 고양이가 창고에 들어가 통장님의 물건들을 흩뜨리고, 엉망으로 만들어 놓은 채 숨어있는 상태였다. 직원들은 고양이가 창고에서 조심히 나올 수 있도록 먹이로 유도했고, 수십 분간의 기다림 끝에 고양이는 창고 밖으로 나왔다. 직원들은 모래주머니와 나무판을 이용해 사이와 틈을 구석구석 막아 고양이의 재침입을 방지한 후 돌아갔다.

 사흘이 지난 17일 오후 3시에는 같은 통장님 댁에 같은 고양이가 다시 들어와 집 안의 각종 물건들을 흩뜨리고 달아났다는 민원을 재접수했다. 주민센터 직원들은 다시 한 번 신속하게 출동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안타깝지만 고양이가 다시 댁에 ‘침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고양이를 포획하기로 했다. 고양이가 현관문으로 오간 사실을 파악한 후 문 앞에 먹이가 있는 포획상자를 설치했다.

이틀이 지난 19일 오전 9시경, 동은 포획상자에 고양이가 잡혔다는 사실을 접했다. 곧바로 출동해 잡힌 고양이를 인계하여 안정을 취하게 한 후 안전한 곳에 풀어줬다. 
고양이는 자유를 되찾았고, 통장님은 평화를 되찾은 것이다.

장해용 행정팀장은 “고양이는 통장님 댁이 몹시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지만, 통장님의 허락을 얻지는 못했다. 여하간 고양이도, 통장님도 평화를 찾아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동 주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의 소리를 듣고 신속하게, 맞춤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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