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유흥업소 제외...신청기간 4월 3일까지 접수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18일부터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600여개 점포를 대상으로 지역과 업소의 특성에 맞는 간판 개선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강남구가 지난 2007년 시작한 간판개선사업은 규정에 어긋나거나 낡은 간판을 철거하고, 거리의 특색과 점포 이미지에 어울리는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강남구 내 프랜차이즈와 유흥업소를 제외한 지역이나 건물이다. 정비효과가 큰 간선도로,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 밀집지역인 경우, 동일업종 밀집으로 주민들의 이해관계 동질성이 높은 경우 등이 해당된다. 신청기간은 내달 3일까지다.

제출서류는 간판개선사업 대상지 공모 신청서와 함께 주민동의서, 대상 업소 현황(목록) 등이다. 선정심사 시 주민협의체의 추진역량(관심도, 동의율)을 비롯 간판개선사업 계획의 적정성, 사업의 효율적 추진 및 사후관리 방안, 타 지역으로의 파급효과 외벽보수 및 도색 등 자부담 동의시 가점 부여 등이 고려된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올해 간판개선사업에 지난해 대비 335% 증가한 15억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지난해에는 점포주가 비용의 10%를 부담하면 나머지는 구가 지원하는 식으로 사업이 진행됐다.
 
자세한 사항은 도시계획과 광고물관리팀 ‘간판개선사업’ 담당자 (☏02-3423-6125, 이메일 milk3834@gangnam.go.kr)로 문의하면 된다.
psh80@gang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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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강남구청 www.gangna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