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역 고속철도 도입을 위한 토론회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 7일 개최한 ‘삼성역 고속철도 도입을 위한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삼성역 고속철도 도입은 필수”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삼성동 코엑스 콘퍼런스장에서 진행한 이날 토론회엔 정순균 구청장과 각계 전문가를 비롯해 주민 및 서울시민 250여명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김동선 대진대 교수는 “삼성역은 접근성이 뛰어나며, 향후 대규모 개발 사업이 계획(GBC 등)되어 있으므로 고속철도 수요 또한 충족하는 곳”이라며 고속열차 서비스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시곤 대한교통학회장도 “도로나 항공에 비해 철도는 도심지에 바로 직결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며 “향후 서울역보다 삼성역 수요가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성중기 서울시의원은 “설계완료단계에서 갑자기 철회한 당위성이 없다”며 “통일시대 대비 등을 위해 삼성역에 고속철도는 필요하다”고 밝혔다. 토론 패널로 참석한 차동득 대한교통학회 명예회장, 김연규 대중교통포럼 회장, 서상교 전 경기도 철도국장, 강재홍 강남구 도시관리공단 이사장 등도 ‘향후 서울역보다 삼성역 수요가 더 많을 것’ 이라는 공통 의견을 피력했다. 


 

주민이 직접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삼성동의 한 주민은 “강남구민 모두가 힘을 모아 고속철도 도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했고, 대치동의 한 주민은 “당사자인 국토부, 서울시가 참여하는 토론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동대로 지하 공간 복합개발사업은 영동대로 일대 삼성역 사거리와 코엑스 사거리의 지하 공간을 철도통합역사, 버스 환승 정류장, 주차장 등 대중교통시설과 문화공간으로 개발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 사업에는 당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와 C노선,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KTX 의정부 연장노선 등 5개 광역·도시철도 노선이 계획돼 있었으나,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고속철도 관련 시설을 우선 배제하도록 서울시에 통보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기본설계 연장과 함께 5월로 예정됐던 복합환승센터 착공을 연말로 연기한 바 있다.

공승호 뉴디자인과장은 “영동대로 복합개발,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 마이스(MICE, 국제회의·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육성,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건립 등 경제기반 간 연쇄효과를 높이려면 고속철도 삼성역 진입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많다”고 했다. 그는 “이번 토론 결과에 따라 국토부와 서울시에 재검토를 요청할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역 고속철도 도입을 위한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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