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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으로 도약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 3일 지하철 선릉역 지하광장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제278차 안전점검의 날’ 안전캠페인을 진행해 구민들의 안전의식 향상에 기여했다.

이날 행사는 강남구 재난안전과 직원을 비롯한 서울교통공사 선릉역 직원,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등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전신문고 및 서울안전앱 활용법,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사고 예방 등 각종 팸플릿을 구민에게 전달했다.
 
특히 층간소음, 주차문제 등 이웃 간 갈등에서 시작하는 사회문제를 해소하고 공동체문화 조성을 위한 인사하기 운동 ‘안녕하세요, 내가 먼저’ 캠페인에 대한 홍보도 병행해 구민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3일부터 17일까지를 ‘안전강조 주간’으로 정하고, 승강기 안전이용 캠페인, 식중독 예방 행동요령 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물놀이 위험구역 및 풍수해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석래 재난안전과장은 “5월은 지역축제 및 상춘객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다”면서 “안전캠페인을 통해 안전에 대한 시민 의식을 강화하고, 정기적인 안전점검 실시로 품격 있는 필(必)안전 강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