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대종빌딩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점검 공론화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구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각종 재난·재해에 대한 빈틈없는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안전하고 재난사고 없는, 모두가 행복한 도시 강남을 만들겠다’는 정순균 구청장의 다짐이도 하다. 특히 구는 지난해 12월 붕괴 위험으로 출입이 제한된 삼성동의 대종빌딩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 사고를 막았다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구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빈틈없는 재난대응정책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삼성동 대종빌딩 긴급 보강조치 후 모습

 
사무실 및 오피스텔로 사용되던 대종빌딩은 지하 7층∼지상 15층, 연면적 1만4800㎡ 규모 건축물로 1991년 10월에 준공됐다. 작년 11월 말 지상 2층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위해 마감재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기둥의 균열과 피복이 떨어져 나가는 등 구조적인 결함이 발견돼 출입을 제한한 뒤 긴급 구조보강 공사를 벌였다. 이후 정밀 안전진단 결과, E등급(불량)으로 최종 판정받았다. E등급은 주요 부재에 발생한 심각한 결함으로 시설물 안전에 위험이 있어 즉각 사용을 금지하고, 보강 또는 개축해야 하는 상태를 말한다.

무엇보다 유사 건축물의 안전점검 공론화에 불을 지폈다. 대종빌딩 사례는 발 빠른 현장조사와 상황판단회의, 긴급 안전조치 등 철저한 위해요인 관리가 빚어낸 결과다. 올해 초엔 노후·부실 건축물의 붕괴나 화재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건축안전센터’를 설치했다. 구는 내년부터 관련 장비들을 구입해 건물관계자가 신청 시 찾아가는 안전점검을 적극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최초 ‘Non-Stop 출동시스템’, 모범 사례로 꼽혀 
‘생활밀착형’ 재난 없는 강남 구현에 앞장


구는 화재 발생 시 견인차량이 즉각 출동해 소방차 진입로를 확보해주는 ‘Non-Stop 출동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실시했다. 소방서 상황실에서 GPS가 장착된 견인차 10대의 위치를 실시간 관제해 신고 접수 시 출동을 요청하면 견인차는 소방차와 고가 및 굴절 사다리차 등 후(後)착대 차량의 진입로를 확보한다. 이로 인해 지하주차장이 없는 야간시간대의 아파트 및 이면도로 등 소방차 진입이 어려웠던 곳에서의 신속한 화재진압이 가능해졌다. 지난해 11월 이후 현재까지 견인차량은 72회 출동했고 소방통행에 지장을 주는 차량 6대를 임시 견인 조치했다. 구는 향후 긴급구조 활동에 방해가 되는 주정차 차량 이동으로 소방 활동 구역 확보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구는 화재 발생 시 견인차량이 즉각 출동해 소방차 진입로를 확보해주는 ‘Non-Stop 출동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실시했다.

구는 화재 발생 시 견인차량이 즉각 출동해 소방차 진입로를 확보해주는 ‘Non-Stop 출동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실시했다.
화재 발생 시 견인차량이 즉각 출동해 소방차 진입로를 확보해주는 ‘Non-Stop 출동시스템’

구는 이 외에도 응급상황 대처능력 강화 교육을 통해 선진국 수준의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 심폐소생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비롯해 지역 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주안점을 두고 교육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 중이다. 

아울러 구는 ‘생활밀착형’ 재난 없는 강남을 구현하고 있다.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대형교차로나 사거리 등 대기시간이 긴 횡단보도 위주로 그늘막, 133개소(5월 현재)를 설치했다. 겨울엔 조명이나 트리 등 디자인 요소가 포함된 하나의 장식품으로 변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