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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으로 도약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관내 중ㆍ고등학교 학생 90여명을 대상으로 체험학습을 실시한다.

8일 구룡중학교를 시작으로, 11일 신사중학교, 12일 진선여자고등학교, 8월 22일 은성중학교에서 ‘로봇공학자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생들이 직접 로봇을 조립, 작동해보면서 로봇공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업을 맡은 ‘제이제이교육’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로봇 코딩 교육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며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제이제이교육’은 서울시로부터 사회적기업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아 올해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됐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현재 강남구에는 34개가 있다. 

윤태조 일자리정책과장은 “체험활동이 학생들에게 로봇공학자로서의 진로 선택에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사회적기업을 발굴ㆍ활용해 사회공헌활동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