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한 요즘, 기저귀를 차는 영유아들은 습진이 생기거나 체온 조절 능력이 발달하지 않아 갑자기 열이 오르기도 합니다. 아이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피부 질환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글_김의경(고창 아름다운 피부과 원장)


아픈아기


기저귀 피부염? 
기저귀 피부염은 생후 7~12개월경에 주로 기저귀와 피부 사이의 마찰에 의해 넓적다리 안쪽 표면과 성기, 엉덩이에 발진이 생깁니다. 

일회용의 경우 자주 갈아주고, 면 기저귀는 여러 번 헹궈서 세제 같은 자극 물질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기저귀를 갈아줄 때는 닿는 부위를 깨끗한 물로 닦아 주고, 습기가 남지 않도록 건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그 후 연화제를 발라 피부염을 방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영유아 화상? 
대부분은 집에서 발생하는데, 보통 85℃ 정도인 정수기 온수는 1초만 아이 피부에 닿아도 깊은 2도 화상을 야기합니다. 1~3세 미만 영아는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화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화상을 입었다면 흐르는 찬물에 화상 부위를 15~20분 정도 담가 식히고, 얼음은 피부에 손상을 입힐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연고를 바르고 병원에 오면 이를 제거하기 위해 시간을 소비하므로, 물이나 자극성이 적은 비누로 화상 부위를 씻은 뒤 건조시켜 깨끗한 천이나 붕대로 감싼 뒤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소아 농가진

유소아 농가진?
습기 찬 여름철 전염력이 높은 화농성 피부 감염증입니다. 초기에는 얼굴이나 팔다리, 손등에 잔 물집이 잡히는데, 1~2일 안에 흐물흐물한 큰 물집으로 변합니다. 물집이 터지면 진물이 말라붙어 갈색이나 노란색의 얇은 딱지를 형성합니다. 

농가진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나을 때까지 어린이집 등 공동생활을 피해야 하며, 가정에서는 옷이나 수건 등을 분리·소독해야 합니다. 주로 접촉을 통해 전염되므로, 피부를 긁지 못하게 하고 손과 손톱을 깨끗이 합니다. 발생 초기에는 물과 비누로 발생 부위를 깨끗하게 씻어주고 소독한 후 항생제 연고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땀띠? 
땀샘이 막혀 물집이 생기는 것으로 주로 이마와 목 주위에 나타납니다. 땀이 나면 아이에게 목욕을 자주 시키며 실내온도를 평소보다 시원하게 해야 합니다. 땀은 빨리 닦아주고 가능한 물로 씻겨 자극을 줄여줘야 합니다.

 
해당 글은 강남구육아종합지원센터 소식지 ‘아자’ 35호에 실린 글입니다.
   소식지 원본과 더 많은 육아정보는 센터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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