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야외시네마’ 진행 모습
2019 강남페스티벌을 맞아 국내 최대 LED 스크린으로 영화를 상영하는 ‘야외시네마’가 10월 1~4일까지 저녁 7시 30분에 삼성동 코엑스 K-POP 광장에서 진행된다.
영화는 국내 최대 크기의 SM타운 옥외 미디어와 K-POP 광장의 3개 미디어 총 4개의 멀티스크린을 통해 동시 상영된다. SM타운 외벽에 설치된 스크린은 가로 81m, 세로 20m 규모로 농구 코트 4배 크기에 달한다. 용산 CGV에 설치된 영화관 최대 규모의 상영용 스크린(가로 25m·세로 18m)보다도 1.6배 큰 시설이다.
구는 판타지 효과가 돋보이는 4편의 영화를 준비했다. 1~2일에는 국내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를 선보인다. ‘신과 함께’는 한국 영화사상 최초로 1, 2편 연속 천만 관객을 돌파한 판타지 드라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국의 민속 신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3일에는 ‘어린 왕자’(프랑스), 4일에는 ‘벽속에 숨은 마법시계’(미국)를 상영하며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행사장 내에는 누워서 영화를 볼 수 있는 에어베드가 비치돼 편안한 관람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비어페스트(수제맥주축제)와 미식여행 등 푸드 축제와도 연계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구 관계자는 “초대형 스크린은 역시 생생한 화면이 최대 장점”이라며 “탁 트인 야외에서 색다른 영화 피크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05060021@gang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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