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1동의 상생문화를 조성하고 있는 마을공동체 ‘도곡행복마을’이 도곡1동주민센터 큰회의실에서 총회를 개최했다. 19일 진행된 이날 총회엔 4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선 행복마을 꽃 심기, 행복 강연 등 주요사업 결과보고와 내년도 사업계획 및 의견수렴 등이 이뤄졌다. 회원들은 올해 최고의 사업으로 ‘마을 꽃 심기’를 꼽았다. 등하굣길 및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해 가족꽃밭으로 조성했다. 가족봉사단이 서로에게 전하는 메시지도 함께 적어 가꾼 꽃밭은 마을의 또 다른 명소가 됐다. 유휴공간 활용 문제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해결한 사례다.
마을공동체는 살기 좋은 마을을 위해 주민이 직접 필요한 사업을 계획‧제안‧실행하는 커뮤니티다. 지난 5월부터 강남구 구민으로 이뤄진 마을공동체 27팀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중 ‘도곡행복마을’에선 6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임영미 도곡1동장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가 이뤄지는 공감행정도시 도곡동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주민들의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90305060021@gang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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