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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2동주민센터가 ‘가을路 양재천 단풍축제’의 특별행사로 양재천 도슨트 투어를 진행했다. 지난 25일 양재천 영동3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엔 도슨트(양재천 해설사)와 주민 50여명이 참여했다.

도슨트(docent)는 ‘가르치다’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한 용어로, 지식을 갖춘 안내인을 말한다. 도슨트 투어에선 양재천 생태 해설사가 설명과 함께 주민의 궁금한 점을 해결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민들은 도슨트의 안내에 따라 ‘오감으로 느끼기’, ‘색으로 느끼기’등 다양한 관점으로 양재천 풍경을 감상하며 열매로 팔찌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즐겼다.

양재천 도슨트 투어는 총 3회의 일정으로 30일과 내달 1일 각각 오후1시 영동3교에서 출발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도슨트와 함께 가을날의 양재천을 만끽하며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