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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정통 클래식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21일 오후 8시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 제82회 정기연주회’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1900 Vienna’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오스트리아의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구스타프 말러(Gustav Mahler)의 주요 곡 가운데 영화 「베니스에서 죽다」에 삽입되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교향곡 5번’과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알렉산더 폰 쳄린스키(A.Zemlinsky)의 오페라 「옛날 옛적에」 전주곡이 연주된다.

함께 선보일 독일 작곡가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Op.64’는 하노버 요아힘 국제 콩쿠르 등 세계 유수의 국제 콩쿠르를 석권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함께 한다.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우리나라 최초의 기초자치단체 소속 교향악단으로, 1997년 창단 이래 활발한 연주활동을 통해 비약적으로 성장하며 우리나라 최고 교향악단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공연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으로, 티켓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02-580-1300, www.sac.or.kr)와 인터파크(1544-1555, ticket.interpark.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강남구민은 30%, 국가유공자ㆍ장애인ㆍ임산부 등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강남문화재단(02-6712-054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