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복지재단은 지난 11일 한의사 이경제 원장의 법인기업인 ㈜래오 이경제와 업무협약식을 갖고 관내 저소득 가구 청소년들의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관내 저소득가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경제적 지원을 통해 학업적 기회와 혜택을 제공하기로 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장학 지원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해당 사업은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를 졸업하기까지 3년에 걸쳐 장학금(수업료, 학원비, 자격증 취득비, 시험응시료)과 생활비(식비, 주거비, 교통비 등)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한 일시적인 긴급자금 지원과 물품기부 등을 통해 꾸준한 사회공헌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강남복지재단 장태성 이사장은 “교육, 의료, 주거, 생계의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가정의 중·고등학생들이 3년간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경제 원장이 함께 해 줘서 감사하다”며 “강남구 22개 동주민센터 및 사회복지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의미있는 장학지원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제 원장은 “일시적인 후원이 아닌 사회공헌의 진정한 의도와 목적을 장기적으로 강남복지재단과 함께 공유하고 시행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청소년들의 교육권 보장과 성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psh80@gang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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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강남구청 www.gangnam.g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