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 홈페이지 메인 이동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가 ‘공원 내 작은 결혼식’을 진행할 예비부부를 모집한다.

결혼식은 용산가족공원 잔디광장과 남산공원 호현당에서 4~10월까지(7월~8월 제외)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진행한다.

1일 1예식으로 시간에 쫓기지 않는 예식 진행이 가능하다는 점과 예비부부만의 취향을 살려 예식장소를 꾸미고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하는 장소대관료가 무료라는 점이 특징이다.

용산가족공원은 넓게 트인 잔디광장과 연못이 있어 서구풍의 분위기로 야외 결혼식을 연출할 수 있다. 남산공원 호현당에서의 전통혼례는 원삼과 활옷, 사모관대를 입고 백년해로를 기약하는 전통방식으로 치러진다.

소규모·친환경 결혼식이라는 취지에 맞게 하객규모는 용산가족공원이 150명 내외, 남산공원 호현당은 100명 내외다. 출장뷔페 간소화와 축하 화환 설치 금지, 일회용품·화기 사용 금지 등 작은 결혼식의 기본 운영 원칙을 지켜야 한다.

공원 내 작은 결혼식은 서울시민 누구나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예비부부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3개 협력단체 중 1곳을 선정해 상담을 통한 맞춤형 예식을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궁금한 사항은 중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02-3783-599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