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여울환경기후넷 김나영 학생(진선여자고등학교 2학년)

마음을 울리는 감동의 자원봉사 스토리! 2019년 ‘청소년 자원봉사 사례경연 이그나이트(ignite) 강남’ 대회에 참가했던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강남구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5분의 울림! 57만의 감동!’ 을 몸소 실천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마음을 울리는 감동의 자원봉사 스토리! 2019년 ‘청소년 자원봉사 사례경연 이그나이트(ignite) 강남’ 대회에 참가했던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강남구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5분의 울림! 57만의 감동!’ 을 몸소 실천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맹꽁이’란 말은 우리에게 친숙하면서도 낯섭니다. 아무래도 맹꽁이가 주변에서 가깝게 보고 접할 수 있는 양서류가 아니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맹꽁이라는 말을 들어는 봤어도 생김새를 정확히 구별하거나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이라는 것을 잘 알지 못합니다. 저는 이런 맹꽁이에 대해 널리 알리기 위해 ‘청소년 자원봉사 사례경연 이그나이트(ignite) 강남’ 대회에 참여를 결심했습니다.

맹꽁이는 물과 땅을 동시에 살아가는 양서류로 환경기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생물종입니다. 현재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적색목록에 등재돼있고, 국내에서는 멸종위기2급으로 분류돼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한 생물종이기도 합니다. 맹꽁이는 다른 양서류들보다 몸집이 작고 동글동글하게 생긴 것이 특징으로 처음에는 징그러웠지만 보다보면 매력 있는 생물입니다. 산란 시기는 6월 우기로 맹꽁이의 알들은 부화를 굉장히 빨리하는데, 28~30시간이면 부화를 다 마칩니다. 하지만 가뭄으로 유수지에 물이 차지 않아 상당히 많은 알들이 말라죽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저희 모니터링단은 맹꽁이가 움직이는 시간인 밤 10시부터 11시까지 대치유수지에서 활동합니다. 각자의 역할을 정해 사진담당인 친구는 그날에 나온 생물들을 찍어 홈페이지에 올리고 녹음 담당인 친구는 울음소리를 녹음해서 국립생물자연관 연구원인 이정현 박사께 자문을 구하기도 합니다. 또한, 영상공모전에 맹꽁이 홍보영상을 제출하기도 하고, 산란시기 가뭄에 대비해 유수지 물 공급이 가능한지 강남구청에 문의를 하기도 합니다. 이 밖에도 지역축제에 나가 지역주민들에게 맹꽁이가 지역에 서식하고 있음을 알리고 어린아이들이 맹꽁이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클레이로 맹꽁이 만들기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활동을 하며 가장 보람이 있었던 순간은 경향신문 기자가 대치유수지에 와서 우리 모니터링단을 취재해 갔는데 그 기사를 보고 한 가족이 직접 유수지에 와 맹꽁이에 관심을 갖고 촬영을 하셨던 일입니다. 도심 속에 맹꽁이가 살고 있고, 보호가 필요한 종임을 알리는 것이 모니터링단의 활동 목표입니다. 맹꽁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생태 개선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유수지에 모니터링을 하러 가면 10~15마리 정도 보이는데 사실 처음부터 이렇게 개체수가 많았던 것은 아닙니다. 저희 봉사단체의 꾸준한 모니터링 및 환경개선활동과 주변의 많은 노력이 있었기에 개체 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들의 관심이 더해진다면 멸종위기 타이틀을 벗어나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맹꽁이와 인간은 서로 상생관계입니다. 맹꽁이가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가 살기 좋은 곳을 만들기 위한 노력입니다. 

이그나이트 활동을 돌아보면 가장 기억에 남고, 즐거웠던 것은 친구들입니다.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교육도 듣고 의견을 나누며 내가하는 활동에 더 많은 관심과 자부심이 생겼고, 다른 친구들은 어떤 활동을 하는지도 알게 됐습니다. 새로운 친구들과 사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이그나이트가 고맙습니다.
psh80@gang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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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강남구청 www.gangna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