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278단지 1429개동 승강기 2996대 대상… 20일까지 완료 예정

항균 필름 부착 모습
승강기 버튼에 부착 중인 항균 필름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으로 도약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20일까지 관내 아파트 278개 단지 1429개동 2996대 승강기에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항균 필름을 지원한다.

이는 엘리베이터 버튼 터치로 인한 간접 접촉과 교차 감염 가능성을 없애려는 조치다.

항균 필름은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서식을 어렵게 하는 금속인 구리(Cu+) 성분이 들어 있어 간접 접촉에 의한 ‘코로나19’ 감염증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더불어, 구 청사를 비롯한 관내 22개 동주민센터의 엘리베이터 버튼 및 출입구 손잡이 등에도 항균 필름을 부착한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재 구 청사를 출입하는 공무원과 내방객의 출입 동선을 1층 출입문 1곳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는 관내 22개 동주민센터도 마찬가지다.

구청 내방객은 안내데스크 앞에 있는 스마트 손소독기를 이용해 손을 소독하고 발열 측정 및 열화상 카메라 앞을 통과해야만 청사 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면서 “주민들께서도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키시며 안심하고 일상생활에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naviya22@gang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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