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미뤄졌던 등교 수업이 다시 시작되면서 지난 30일부터 도곡1동 학교보안관이 활동에 나섰다.

학교보안관은 학교 안팎의 안전을 관리하는 전담인력이다. 주로 외부인 출입 관리, CCTV 상시 모니터링, 등하교 교통안전 지도 등을 담당한다.

학생들이 시간대별로 등·하교하는 만큼 학교보안관도 다양한 시간대에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도곡1동에선 11명의 학교보안관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등교시간인 8시 30분과 하교시간인 12시와 1시 등 시간대별로 학생들의 안전지도를 실시한다.

학교보안관 자원봉사자들의 개인안전도 중요한 만큼 도곡1동주민센터는 활동복과 방역 물품을 개인별로 지급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했다.

황선재 도곡1동장은 “이례적인 개학 연기와 등·하교시간 조정으로 많은 학부모들이 걱정하는 것으로 안다”며 “주민센터에서도 학생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업들을 추진해 안전한 학교생활을 돕겠다”고 말했다.
20190305060021@gang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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