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7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명 이동경로 공개

강남구에서 8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돼 우리 구의 확진자는 총56명으로 늘었습니다.

강남구 도곡1동 주민은 어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달 27일 유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를 하다 6일 발열 증상으로 7일 강남구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한 결과 8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한 가족 중 학생은 런던발 두바이행 에미레이트항공 EK0004, 두바이발 인천행 EK0322편으로 지난달 24일 귀국했는데, 최근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었지만 가족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아 7일 저녁 강남구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8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남구는 최근 확진자가 일한 곳으로 알려진 유흥업소에 대해 서울시와 강남구보건소의 현장 합동조사를 통해 접촉한 손님 및 종사자 등 116명을 파악하고 전원 자가격리를 통보했으며, 해당 업소에 대해선 방역을 완료하고 폐쇄조치했습니다.

또한 강남구는 서울시의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따라 강남·수서경찰서와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수시로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적발되는 업소에 대해서는 고발조치할 계획임을 말씀드립니다.
 
아울러 강남구는 1:1 모니터링으로 2000명의 자가격리자를 촘촘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 격리 해제자들에 대해서도 추가 검사를 실시해 해외입국자들로 인한 지역감염 확산을 사전 차단하고 있습니다. 강남구는 하루빨리 구민 여러분이 정상생활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남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정순균


《확진자 이동경로》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2020.4.12) 의거 공개기간 이후의 정보는 비공개로 전환합니다.
(*공개기간 : 확진자가 마지막 접촉자와 접촉한 날로부터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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