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5년 강남구 신년인사회 개최 강남구가 갑오년 새해를 맞아 구민과 함께 새 출발을 다짐하는 201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습니다. 9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각계 지역인사와 구민 등 1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서로 새해인사와 덕담을 주고받으며 올 한 해 강남의 비전과 희망찬 2014년에 대한 기대를 키웠습니다.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와 강남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 신년인사회는 참석한 지역인사의 새해 덕담과 희망 메시지 전달 등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특히, 강남구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주한 미8군사령부에서도 축사를 전해 안보1번지 강남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습니다. 이어서, 강남구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해외도시에서 보내준 새해 축하메시지 동영상 상영이 있었습니다. Charotte Nash 의장 / 미국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sync 행사의 마지막을 수놓은 국립국악고등학교 학생들의 전통공연은 참석자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국악고등학교 공연 sync 화려한 볼거리와 모든 이들의 밝은 표정 속에 치러진 2014년 신년인사회. 강남구의 올 한 해가 꼭 이날만큼만 밝고 힘찬 하루하루로 채워지길 바랍니다. 2. 양재천 겨울 철새학교로 오세요 2015 양재천 철새학교가 6일부터 7일까지 양재천 일대에서 이틀간 열렸습니다. 겨울을 나기 위해 탄천 ․ 양재천을 찾아온 겨울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철새학교에는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 INT : 박병무 양재천 ․ 탄천 생태교육 강사 (양재천 겨울철새 학교는) 양재천의 아름다운 모습을 알게 하고, 새에 대한 특징과 기본을 숙지함으로써 앞으로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을 크게 고양 시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양재천 방문자센터에서 겨울철새의 생태와 탄천 ․ 양재천 철새들에 대한 생태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철새의 생태환경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책에서만 봤던 새들을 직접 보고 관찰할 수 있는 생태탐방 체험이 이루어져 어린이들은 추위도 잊은 채 철새에게 먹이도 주고, 퀴즈도 풀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INT : 철새학교 참여 강남구 초등학생 새들한테 조랑, 땅콩을 준 것이 제일 재밌었구요. 학 같이 생긴 새가 한 다리로 서 있는 것이 신기했어요. 이번 겨울 철새학교를 통해 도시에 사는 어린이들이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3. 강남구, 태극기 선양 대통령 표창 수상 안보1번지 강남구가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2014 국가상징 선양 유공 포상에서 태극기 선양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지난해 열정적으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쳐온 강남구는 국가 상징을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태극기사랑 T/F팀을 구성해 태극기 게양, 보급, 홍보 등 분야별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관리를 하는 것은 물론, 테헤란로, 영동대로 등에 태극기를 상시 게양 해 구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태극기와 함께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걸그룹 카라, 레인보우 등 유명연예인들과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펼쳐 구민들의 참여를 유도했습니다. 이외에도 강남구민체육대회, 국제평화마라톤대회에서 태극기를 든 참가자들이 장관을 연출하는가 하면 대모산 정상에서는 태극기 지도를 만드는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강남구는 2015년에도 국경일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해 전 구민이 동참하는 태극기 사랑 운동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4. CCTV 설치로 안전도시 강남 만들어요 강남구가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안전망 구축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구는 지난해 총 104개소에 방범용 CCTV를 신규로 설치하고, 올해에는 100개소에 추가로 설치해 운영 할 계획입니다. 범죄와 각종 사건·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해주는 CCTV는 구민들의 요청에 따라 주택가, 골목 등에 설치돼 범죄에 취약한 곳곳을 그물망처럼 감시할 수 있게 됩니다. 지난 2011년 관내 모든 CCTV 업무를 상호 호환할 수 있는 통합관제 프로그램을 전국 최초로 자체 개발한 강남구는 U-강남 도시관제센터에서 365일 24시간 구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있습니다. 올해 CCTV 설치가 완료되면 관내에 설치된 CCTV는 모두 1370대로 늘어나 강남구민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5. 양재천에서 함께하는 민속놀이 체험 강남구가 어린이들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조상의 얼을 되새기기 위한 민속놀이 교실을 열었습니다. 8일과 9일 양재천 영동4교에는 사라져 가는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를 체험하고자 하는 아이들과 가족들이 모였습니다. 아이들은 얼음판으로 변한 양재천 얼음 썰매장을 호기심어린 눈으로 바라보다 이내 썰매장으로 향했습니다. 벼 수확이 끝난 논에 물을 채워 자연 결빙시킨 얼음 썰매장은 아이들에게 훌륭한 놀이터가 됐습니다. INT : 유지환 강남구 일원동 눈썰매는 예전에 타본 적이 있는데 얼음썰매는 오늘 처음 타봤는데 재밌는 것 같아요. 빙판 위에서 아이들은 팀별 릴레이게임도 하고, 썰매 왕을 뽑는 개인 경기를 펼치며 미끄러운 얼음 위를 쌩쌩 달렸습니다. 도시 아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는 양재천 얼음 썰매장은 오는 2월 15일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추위도 잊고 얼음을 지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아이들은 자치기, 투호 등 민속놀이를 하면서 처음 만난 친구들과도 금세 친해졌습니다. 처음 하는 민속놀이에 실수 연발이지만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함께 줄넘기도 하고, 굴렁쇠도 굴리고, 서툰 솜씨지만 몸으로 느끼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INT : 김재신 서울시 마포구 아이들하고 같이 민속놀이 체험 하러 왔는데 가까운 서울 시내에서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컴퓨터, 스마트폰 게임에 밀려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가 잊혀져가는 요즘, 아이들은 조상들의 놀이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옛것의 의미를 되새기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