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강남구 삼성동 선정릉 정자각에서 조선왕릉 최초의 야외 뮤지컬 ‘성종 왕의 노래-악학궤범’이 공연됐다. 성종의 업적을 ‘악학궤범’과 ‘경국대전’을 중심으로 펼쳐낸 이번 뮤지컬은 조선왕릉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인 2019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법과 제도, 공부와 음악의 아이콘 성종이 ‘교육과 문화의 도시, 강남’의 뿌리임을 일깨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