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낮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에 학생들이 여럿 들어오며 에어컨이 가동되었는데요.
그 시간 바깥 기온이 25,6도였고 창문들이 시원히 열려 있었고 자리가 빽빽하지 않았으니 이미 앉아 있는 이들에게는 열람실이 덥지 않았다가 갑자기 추워지는 상황이 되었어요.

막 2,3층을 올라오고 후드 겉옷들을 입은 학생들에게는 당연히 더웠겠지요.
운영자님들께서 모두를 만족시키기가 어려우시겠지만 조금 더 살펴보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열람실이 동서로 긴 형태라서 오후에 서쪽 창문 쪽은 더운 온실처럼 되어 동서 자리의 기온 차가 큽니다. 더운 서쪽에 맞추어 에어컨을 켜고 창문을 모두 닫는 방식이 합리적이지 않은 점이 있음을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서쪽 창문에(사물함쪽 창도) ‘누구라도 12시 이후엔 이쪽 블라인드를 내려달라’는 안내문을 창에 붙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쪽 창에만 차광 필름을 붙이는 방법도 도움이 되겠네요.)

** 1층 안쪽의 프로그램 운영실에 에어컨을 쌩쌩 틀어서 오후에 더위 식히는 방으로 활용하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