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 '행복콘서트'에서 만난 '뮤리마스'
"구청 내 무대 활용한 공연 문화 정착..청년문화활동가에겐 희소식"


 

강남구청 본관 로비에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테마곡,'One day more'와 영웅의 '그날을 기약하며' 노래가 울려퍼졌다. 매주 월,수,금 점심시간(12:00~13:00)에 즐기는 '우연히 만난 힐링, 강남구청[행복콘서트]'에서다. 8일무대는 뮤지컬 버스킹팀 '뮤리마스'가 맡았다.

'뮤리마스'는 뮤지컬과 크리스마스를 합성한 것으로 크리스마스가 되면 설레고 기분 좋은 이미지를 공유하고 싶다는 뜻으로 만들어졌다. 이들은 과거 서울시 시민청 활력콘서트와 제야의 종 타종행사 거리공연, 신촌 거리예술 아티스트 무대에서 기량을 펼쳤던 바 있다. 

이날 무대에서는 정해지(25)씨, 박주찬(28)씨, 신우진(29)씨, 현봄(26)씨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획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3.1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는가 하면, 유관순 열사가 되어 직접 태극기를 붓으로 그리는 등 지켜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대표를 맡고 있는 정해지씨는 강남구(구청장 정순균)에서 첫 공연을 하게 된 데 남 다른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다수 문화활동가들의 주 무대는 강북이었기 때문. 정 씨는 "이렇게 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놓고 문화 행사를 하게끔 해주는 지자체가 많지 않다"면서 "이번 무대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돼 기쁘고 이런 기회를 만들어준 강남구에 감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강남구처럼 공공기관에서 이런 행사를 할 수 있게 해준다면 우리와 같은 문화인들이 마음껏 공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뮤리마스는 주로 관람객에 맞춘 공연 콘셉트를 설정한다. 어린 아이들이 주 관객일 때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OST와 함께 이들이 직접 주인공인 엘사, 안나 등이 되어 무대를 만든다. 30,40대를 상대로는 뮤지컬과 보드게임을 접목한 퍼포먼스로 어린시절 추억을 떠오르게 한다.

4월 꽃피는 봄에는 강남구청에서 또 어떠한 무대를 선보일 지 기대를 모은다.
psh80@gang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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