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 숨겨진 명소를 알리기 위해 모인 7명(팀명-SKY, 팀장-이인옥·김승길 / 팀원-김정하,이경연,이순희,주혜선,한영자)
강남구의 숨겨진 명소를 알리기 위해 모인 7명(팀명-SKY, 팀장-이인옥·김승길 / 팀원-김정하,이경연,이순희,주혜선,한영자)

글/사진 : 이경연 (평생학습매니저)

지난 1월, 강남문화재단 소속 평생학습매니저들이 구민의 문화생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뭉쳤다! 청담평생학습관에서 강남구의 숨겨진 명소를 알리기 위해 모인 7명(팀명-SKY, 팀장-이인옥·김승길 / 팀원-김정하,이경연,이순희,주혜선,한영자)의 평생학습매니저들은 새로운 내용이 나올 때 마다 ‘강남구민인데도 이런 곳이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연신 감탄하며 기획을 이어갔다. 약 3개월 동안의  회의를 거쳐 탄생한 ‘당신은 강남문화 인싸-해설이 있는 박물관 산책’의 뒷이야기 중 하나다.

평생학습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야외 수업을 기획하게 된 SKY팀의 처음은 순탄치 못했다. 기획 경험이 많이 없어 중구난방의 의견을 모으는데도 하루가 걸릴 정도였는데, 일단 큰 틀이 잡히고 나니 그 뒤는 일사천리였다. 모든 팀원이 가능한 수업 받는 구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자 하는 마음이 가장 컸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또한 10분 이상 지각하지 않기/1인 1의견 내기/5분 이상 발언하고 끼어들지 않기 등 규칙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활발히 소통하려 노력한 덕분에 긴 시간 동안에도 지침 없이 쭉 달려올 수 있었다.

 
 약 3개월 동안의  회의를 거쳐 탄생한 ‘당신은 강남문화 인싸-해설이 있는 박물관 산책’의 뒷이야기 중 하나다.

평균나이 60세인 이들이 수업이름에 영어 ‘Insider’에서 파생된 젊은이들의 유행어 ‘인싸(무리에 잘 어울리거나 영향력이 큰 사람)’라는 단어를 붙인 것도 매우 특이한데, 수업을 듣는 수강생들이 강남 안에서 ‘문화인싸’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기획한 수업이 입소문이 나 ‘수업인싸’가 되었으면 하는 포부를 담았다는 것에서 SKY팀의 자신감을 나타내는 부분이다.

강남 속 박물관과 미술관을 도슨트의 해설과 각 주제별 체험으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당신은 강남문화 인싸-해설이 있는 박물관 산책’은 상반기에 경운박물관(5/15), 호림박물관(5/30), 코리아나화장박물관(6/12)에서 진행되었고, 하반기에 호림박물관(8/29 10:30~12:00), 탄허대종사 기념박물관(9/24 14:00~17:00), 피규어뮤지엄W(10/16 10:30~12:30) 수업이 예정되어있다. 강남구의 진정한 ‘문화인싸’가 되고 싶은 구민이라면 지금 전화해보는 것이 어떨까.(청담평생학습관 ☎02-2176-0652)

 
 약 3개월 동안의  회의를 거쳐 탄생한 ‘당신은 강남문화 인싸-해설이 있는 박물관 산책’의 뒷이야기 중 하나다.
 
해당 기고는 평생학습 소식지 ‘더 채움’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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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강남구청 www.gangna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