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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1개 지역에서 10개월 동안 머무르며 직무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청정(靑停)지역 프로젝트’에 참여할 서울청년 300명을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

접수일 기준 서울시에 주소를 둔 만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참여기업과의 매칭데이 면접 심사를 거쳐 총 300여명이 선발된다.

시는 지난해 경북과 협업을 통해 경북도내 5개 지역(안동, 상주, 문경, 청송, 예천)에서 시범사업으로 운영했다. 올해는 전국 11개 지자체(부산, 울산, 대구,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로 확대 추진한다.

청정지역 프로젝트에 최종 선발된 참여자들은 3월 말부터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00여개 지역기업에서 주 4일(주 32시간) 근무와 주 1일(주 8시간)은 지역주민과 교류하며 사회공헌활동을 한다. 활동 청년들은 월 220만원(세전)의 급여와 기업별 복리후생제도를 제공받는다.

참여자는 활동종료 후에는 서울시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받는다. 시는 이후 서울시 지역상생 청년일자리 사업인 ‘넥스트 로컬(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 창직·창업 지원프로그램)’에 지원할 경우 우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희망 청년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청정지역 프로젝트’를 검색하거나, 온라인 웹사이트(www.youthstay.org)를 통해서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