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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자가 가장 많은 데가 강남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강남구는 15일 총선에서 자가격리자 '외출 투표'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14일 중앙일보가 구청의 발표를 종합한 결과,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자가 가장 많은 곳은 강남구이다. 총 2126명이다. 이 중 98.6%인 2097명이 미국과 유럽 등 해외입국자이다. 강남구 다음으로 많은 데가 송파구(1407명)와 서초구(1401명)다.  

 

강남구에 자가격리자가 유독 많은 이유는 유학생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3월~올 3월 28일 해외로 인정유학ㆍ미인정유학ㆍ자비유학 등 ‘순수 유학’을 떠난 초ㆍ중ㆍ고등학생과 가족과 같이 해외로 나간 ‘파견 동행’ 학생이 1만 6302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강남구가 1034명으로 전국 225개 시ㆍ군ㆍ구 중 1위에 올랐다.

강남구 유흥업소에서 확진자가 나온 이유도 있다.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된 A씨(36)가 지난달 27일 오후 8시부터 새벽 4시까지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에서 근무하며 총 116명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는 지난 8일부터 접촉자 모두에게 자가격리 조치 후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다. 검사결과 A씨의 룸메이트를 제외한 접촉자 114명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들에 대한 2주 자가격리는 계속되는 상황이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강남구민 중 자가격리자들은 유흥업소를 통한 감염보다 대부분 해외입국 관련자들이 많은 만큼 이들이 귀국 후 격리시설을 벗어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며 “현재 강남구에 위치한 476개의 유흥업소 등은 경찰 합동으로 매일 검문을 나가는 등 코로나19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일보 윤상언 기자

[해당 기사 바로가기] 강남구에만 2126명···서울서 자가격리자 가장 많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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